'오버프라임(Over Prime)'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선보인 '파라곤'을 계승한 작품이다. 전작의 고퀄리티 그래픽, 전략성을 이어가면서 속도감, 타격감에 주안점을 둔 3D TPS MOBA 게임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트레일러 영상은 데모리우스, 베아뜨리체, 셰이드 등 주요 영웅들을 필두로 '오버프라임' 세계관을 화려한 액션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은 시네마틱 영상 효과를 위해 아나몰픽 스크린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나레이션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에드워드 도글리아니'가 맡았다.
넷마블은 지난 8월 이용자 초청 테스트를 진행, 개발자와 대결을 벌이며 게임성을 검증했고,11월 스팀 페이지를 공식 오픈하며 출시 준비를 시작했다.
향후 선보일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총 21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PC 버전 출시 이후 콘솔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넷마블은 '오버프라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오버프라임 CBT 일정을 버츄얼 인플루언서 '리나(RINA)'가 직접 알리는 이색 영상으로 공개했다. '리나'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버츄얼 인플루언서다. 해당 영상은 오버프라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틱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는 캐리, 미드 레이너, 오프 레이너, 정글, 서포터 5개 특징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택해 5:5 또는 3:3 플레이를 하게 된다. 5:5 맵은 MOBA 장르의 핵심인 '전략'을 정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3:3 맵은 TPS의 직관적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를 선사한다. 플레이 테스트 영상, 출처 = 오버프라임 공식 채널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선보인 '파라곤'을 계승했다. 전작의 고퀄리티 그래픽, 전략성을 이어가면서 속도감, 타격감에 주안점을 둔 3D TPS MOBA 게임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넷마블은 연내 '오버프라임' 얼리 액세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PC 버전 출시 이후 콘솔 버전도 제공한다.
오버워치의 그래픽 및 플레이 방식이 리그오브레전드의 룰과 결합된 형태다. 영웅들마다 장비 아이템 및 소모품을 구매해서 갖추고 상대방 진영 넥서스를 파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진영에서 병사들이 생산되어 나오고 맵 중간 크립(중립몬스터)가 등장해 정글링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으며, 본진으로 귀환하는 장면도 나온다.
사진 = 오버프라임 공식 채널 갈무리
오버프라임은 기본적으로 에픽게임즈 파라곤의 서버 종료 후 공개된 에셋을 활용했다.
200억에 달하는 1500여개의 에셋을 언리얼엔진 사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풀었고, 수많은 개발사들이 게임을 되살리려 애썼다.
팀소울이브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파라곤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지만 소규모조직으로 출발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넷마블은 팀소울이브를 자사 개발팀으로 영입, 팀규모 대폭늘렸을 뿐 아니라 기존 파라곤에 참여한 에픽출신 개발자를 영입했다.
또한 개발진은 사전에 "PVP 위주의 게임이기 때문에 P2W의 형태가 아닌 승패와 관련 없는 BM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정보에 따르면 셰이드, 카일라, 티아나, 에이라, 신시아, 스커드, 테락, 코스모스, 타오, 우룩, 데모리우스, 발로라, 아델을 살펴볼 수 있고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베이뜨리체를, 쇼츠 영상에서는 신비와 리나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셰이드나 에이라, 베이뜨리체 등을 보면 기존 데모 버전에서의 영웅명은 대부분 바뀌어 출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버프라임 트레일러, 출처 = 오버프라임 공식 채널출처 = 오버프라임 공식 채널 또한 신규캐릭터로 올라와있는 아델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았지만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리나의 경우 개인 SNS 페이지가 운영중인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이런 사례를 발판삼아 추후 보다 넓은 세계관의 확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영웅 설명란에는 영웅 능력치 뿐만 아니라 레인 적합성에 관한 수치도 그래프로 표시되어있다. 영웅 능력치는 일반 피해, 내구성, 스킬 피해, 마나, 지원, 무력화, 공격속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물리형, 마법형, 혹은 탱커와 딜러, 캐스터와 암살자 등을 구분할 수 있다.
레인 적합성의 경우 중앙 레인, 정글 지역, 사이드 레인으로 나뉘어 있으며 직접 플레이 해보기 전에도 어떤 포지션에 적합한 영웅인가를 가늠할 수 있다.
다듬을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e스포츠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게임의 특성상 기본적인 MOBA의 보장된 룰을 따라가면서도 오버워치류 하이퍼 FPS의 직관적 슈퍼플레이를 감상하는 재미가 추가되어있다. 또한 라인별로 확실한 포지션이 정해져있어 보는재미는 물론이고 스타 플레이어의 발굴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오버프라임의 직접적인 경쟁 타깃은 LoL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LOL은 출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서 일 평균 40%가 넘는 PC방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OL은 또한 LCK를 비롯, 'LOL 월드 챔피언십' 등 국내외 대규모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수 년째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듬을 부분만 잘 다듬는다면 정상적인 BM, 서비스와 운영, 마케팅이 성패를 가릴것이라는 평이다.
오버프라임은 파라곤 때부터 플레이를 경험한 골수 유저를 기반으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버프라임이 추후 대중성까지 확보할 경우 넷마블에프앤씨의 콘텐츠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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