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 유튜버가 닌텐도 음악 영상을 1300개 이상이나 올렸고, 닌텐도의 신고로 인해 영상이 차단된 일이 발생했다. 이에 이 유튜버는 채널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유튜버 길바서너(GilvaSunner)는 2일 트위터에 "며칠 전 닌텐도로부터 1300개의 저작권 차단 이후, YT채널은 오늘 또 다른 2200개가 차단을 당했다"며 "다음에 더 많을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유튜브에 의해 차단 당한 영상 목록, 트위터 갈무리
길바서너는 유튜브 채널은 45만 명이 구독중이 대형 유튜버다. 앞서 언급한대로 '젤다의 전설시의 오카리나'나 '슈퍼 마리오 갤럭시' 등 닌텐도 타이틀의 사운드트랙을 메인 컨텐츠로 하고 있다.
닌텐도가 차단한 1300개의 사운드 트랙에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슈퍼스매시 브로스, 요시 아일랜드, 슈퍼마리오 시리즈 등 다양했다.
유튜버 길바서너(GilvaSunner) 채널,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번 건에 대해 그는 "원래는 닌텐도의 것이기 때문에 동영상이 삭제된 것은 이해하지만, 닌텐도가 음악을 들 을 수 있는 대체 수단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동영상을 수익화하고 있지 않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범죄자라고 부르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2일자 트윗에서 일련의 동영상 삭제에 대해 생각한 결과, "자신의 채널을 유지할 가치가 없다"면서 현지 시간 금요일(2월 4일)에 삭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글에는 980개가 넘는 트윗이 달렸고, 2.3만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그는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실망하겠지만 이 시점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한 저의 결정을 존중해 달라"고 했다. 또 "11년 이상 지원과 공유를 해 준 많은 네티즌에 감사한다. 이렇게 성장한 것을 보면 정말 놀랍다"고 언급했다.
길바서너 트윗, 사진=트위터 갈무리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그러면 이 범죄자 잡혀 들어가나", "아카이브적인 역할을 자처한 것이라 큰 의미가 없다. 법적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저작권 침해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이용한 적이 없는 사람만 돌을 던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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