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개를 무료로 뿌렸더니 유료로 70만개가 더 팔린 게임이 있다. 무료 배포 종료 후 하루에 10만개가 넘게 팔렸고, 그리고 지금도 계속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다.
'콘텐트 워닝(Content Warning)'은 지난 2일 서프라이즈로 24시간 무료 배포된 게임이다. 머리에 이모티콘을 붙인 수수께끼의 전신 타이즈 인간들이 심령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위험한 장소로 향하고, 촬영한 동영상을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조회수를 노린다고 하는 기발한 공포 게임이다.
이 게임은 4월 2일 출시됐고 출시로부터 24시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라고 하는 형태를 취한 만큼 큰 화제가 됐다. 620만명이 게임을 무료로 구매했고, 최고 동시 접속수도 20만명을 넘겼다.
이 게임의 최대 특징은 카메라 촬영이다. 카메라를 가지고 시작하고, 왼쪽 클릭을 하는 동안 촬영이 된다. 필름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또, 빛이 부족하면 너무 어둡기 때문에 조명이 있는 곳에서 계획된 샷(shot)이 이루어져야 한다.
콘텐트 워닝(Content Warning) /랜드폴
콘텐트 워닝(Content Warning) /랜드폴
촬영 장소는 호전적인 적과 위험한 함정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거대한 몬스터에게 당할 수도, 죽음의 트랩에 당할 수도 있다. 죽으면 조작이 불가능하지만 영상을 잘 찍어 두면 화제가 될 수도 있다. 동료는 거점으로 돌아가서 돈을 내면 부활할 수 있지만 모두 죽으면 게임 오버가 되는 규칙이 존재한다.
콘텐트 워닝(Content Warning) /랜드폴
콘텐트 워닝(Content Warning) /랜드폴
이 게임은 24시간 만에 600만개나 되는 무료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 개발진은 이후 아무도 유료로 구입하지 않으면 어쩌나 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반대로 무료 다운로드 종료 후 1일에 무려 10만개, 그 다음날에는 12.5만개가 판매됐다. 이 게임은 17일 현재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18위에 랭크되어 있다. 철권8, 발더스게이트3, 그랜드체이스, 몬헌 라이즈 등보다 높은 순위다.
17일자 스팀 판매 순위
콘텐트 워닝에는 플레이 동영상의 출력 기능이 있어, 게임 출시 이후 틱톡과 유튜브, X, 트위치 등의 SNS에서 콘텐트 워닝의 플레이 영상의 짧은 영상이 쇄도했다.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져 있었다'는 말처럼 갑자기 대령의 영상이 SNS에 쏟아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만우절날 인디 게임 스튜디오 랜드폴(landfall)이 깜짝 공개된 것이다. 회사 대표인 빌헬름 닐룬드(Wilhelm Nylund)는 2주 동안 100만개의 매출을 달성한느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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