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류 후에도 게임을 계속하게 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해 영국 정부가 대답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까?
영국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15일 게임 퍼블리셔에게 판매한 게임을 플레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할 것을 의무화시키는 운동 스탑 킬링 게임(Stop Killing Games)의 청원에 대해, 영국 정부가 회답한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스탑 킬링 게임은 약 9년가 서비스되고 있던 오픈 월드 레이싱 게임 '더 크루(The Crew)'의 서비스 종료에 따라 플레이 불가능하게 된 것을 계기로 로스 스캇(Ross Scott)이 시작한 운동이다 .
유비소프트는 지난 해 12월 2024년 3월 '더 크루'가 각종 스토어에서 삭제되어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러한 X 소식에 대해 향후에도 플레이가 가능한 오프라인 패치를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더 크루 /유비소프트
로스 스캇은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게임이 플레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될 것을 법률로 의무화하기 위해 영국, 캐나다, 호주에 청원을 제출했다. EU로도 제출할 예정이다.
이 청원에 대해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는 사용자 수가 감소하는 게임에서 구버전 서버를 유지하는 데 드는 높은 운영 비용에 근거해, 영국 법에는 소프트웨어 회사나 제공업체가 구버전을 지원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이 없다고 답변했다. 따라서 기업이 상업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서 기업 측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또한, 게임 판매처는 기존 소비자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지원 종료에도 불구하고 특정 시스템에서 무기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소비자가 믿게 한 경우, 불공정거래행위로부터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술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상태(오프라인 플레이 가능 등)를 요구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청원에 대한 정부의 대응
서비스 종료 후에도 게임을 남기려는 움직임은 다양한 타이틀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녹아웃 시티' 개발자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오프라인 버전의 필요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에버플래닛 이용자들이 6년 전 서비스종료된 에버블래닛의 부활운동을 펼쳐 1만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들은 서비스 종료 7년이 지난 올해 응원 광고를 선물하는 등 큰 애정을 표하고 있다.
강남역에 걸린 에버플래닛 광고 /@LoudMutant
법적인 의무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Stop Killing Games'에 대한 향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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