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글로벌 테스트 시작한 던전 스토커즈...변경점은?

게임와이 · 2024.08.14 14:39:43

하이브IM이 던전 스토커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보강된 콘텐츠를 포함한다.

던전 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HG가 개발한 히어로 던전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스팀 플랫폼 내 던전 스토커즈 페이지에 접속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던전 스토커즈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구현된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이다. 3인칭 익스트랙션 PvPvE 던전 탐험게임으로, 이용자는 마녀의 저주로 탄생한 던전의 비밀을 파헤치고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게임의 특징은 매력적인 캐릭터, 스토커즈들에게서 나온다. 스토커즈의 외형과 서사, 장비가 손상될 경우 방어구가 점점 파손되는 시스템 등 트렌드에 따른 차별화를 꾀했다.

던전 스토커즈 레네 / 게임와이 촬영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레네는 저주를 걸어 이동 속도 감소 및 회복 금지 상태로 만드는 '도망자의 저주', 보호 마법을 부여하는 '피의 장막', 공격 스킬을 지닌 정령을 소환하는 '정령 소환' 등 전투 상황을 압도하는 강력한 스킬을 보유했다.

던전 스토커즈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은 쓴소리를 들은 부분도 있지만, 고무적인 부분도 많았다. 기본 콘셉트가 좋은 평을 들었고 전체적인 플레이 방식 또한 장르적인 특징을 잘 담아냈다.

던전 스토커즈 플레이 화면 / 게임와이 촬영

매번 임의로 조정되는 던전의 구조나 협력 플레이를 상정하고 레벨링 된 PvE 전투는 이 장르에서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요소지만 이는 동 장르의 게임 대부분이 겪는 어려움이다. 반대로 던전 스토커즈는 이러한 시스템이 신선한 맛을 첨가했다.

파티의 캐릭터 구성에 맞게 특성을 잘 활용하면서 끝까지 살아남고, 또 다양한 아이템을 파밍해야 한다. 그에 따른 전략과 전술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게임 내 의사소통 문제는 아직 크게 변하지 않은 모양새다.

협동을 방해하는 루팅 시스템이나 조악한 UI 등이 이용자의 질타를 받은 부분이다. 최근 론칭한 익스트랙션RPG 장르의 경쟁작들이 큰 주목을 받고있는 만큼 던전 스토커즈가 헤쳐나갈 길은 멀고도 험하다.

신규 모두 영혼의 전당 / 게임와이 촬영

이번 테스트에서는 보스 레이드 콘텐츠 '영혼의 전당'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영혼의 전당을 통해 감옥 던전 또는 격전지에서 획득한 영혼석을 사용해 보스를 소환하고 공략할 수 있다. 아울러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학습할 수 있는 튜토리얼 시스템과 개인 숙련이 가능한 훈련장이 새롭게 등장했다.

튜토리얼 / 게임와이 촬영

훈련장 / 게임와이 촬영

장비 손실 없이 대전할 수 있는 9 대 9 격전지 모드, 감옥 던전 1인 플레이가 가능한 '솔로 모드'가 추가됐다. 여기에 게임의 구색을 갖춰줄 기본적 요소들도 건재하다. 지난 테스트에서 호평받은 방어구 교체 시스템과 춤 및 소셜 모션 기능, 일일 임무 이벤트 등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일일 미션 / 게임와이 촬영

또한 하이브IM은 이번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이브 IM은 테스트 기간 동안 7일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에도 영구 소장이 가능한 캐릭터 '레네'를 선물한다.

뼈다귀 무덤 지역, 보스 몬스터, 신규 모드와 아이템, 전체 맵 기능, 보물 상자 등 여러가지 컨텐츠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지형 개선이나 UI/UX의 변화 등은 조금 더 심도있는 플레이를 통해 확인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물상자 / 게임와이 촬영

방어구 교체 / 게임와이 촬영

맵 / 게임와이 촬영

앞서 언급했던 경쟁작들의 출시에 의한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반면 장르 자체에 대한 관심도의 증가는 충분한 반사이익을 노려볼 만하다. TPS와 캐릭터성 등 언급할 가치가 있는 차별화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 결과적으로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을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이용자들의 반응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우선 벽 등 장애물에 있어 발생하는 기본적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거리를 가늠하기 힘든 TPS게임에 있어 불리한 요소다.

TPS 협동 플레이 / 게임와이 촬영

이는 지속적으로 언급됐던 근접 캐릭터와 원거리 캐릭터간의 밸런스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근접 캐릭터의 경우 날아다니거나 천장에 붙어있는 몬스터를 처리하기 여전히 힘들다. 반면 원거리 캐릭터는 PVP, PVE 모두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서술했던 벽의 경우 고증에 의해 화살은 벽에 막힌다. 또한 근접 공격으로 바로 앞에 있는 적을 공격하다 옆 기둥에 막히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런데 원거리 마법 공격 범위는 이를 상쇄한 경우가 존재해 볼멘소리를 듣고 있다. 또 달리기와 걷기의 모션 차이가 나지 않는 부분도 개선되지 않았다.

일반 걷기 모션 / 게임와이 촬영

궁극기에 해당하는 마석의 경우, 사용하면 방어구를 해체하는 시스템이 복구됐다. 이에 대한 의견은 갈리는 실정이지만, 근본적인 기획 방향에 부합하는 형식으로 롤백이 진행되고 있다.

힐다 캐릭터의 특정 부위 논란의 경우도 레거시 스킨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했다. 다만 게임이 히어로 베이스기 때문에 캐릭터 디자인이 중요한데, 남성 스토커즈의 디자인이 아쉽다는 의견은 여전히 존재한다. 직업 자체가 캐릭터인 게임의 특성상 힐러, 궁수, 대검 플레이가 억제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이다. 이외에 핑과 최적화 문제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힐다 레거시 스킨 킹스가더 / 게임와이 촬영

가장 큰 의견은 역시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다. 익스트랙션 장르를 즐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던전 스토커즈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미형의 캐릭터였다는 의견이다. 이는 게임성의 제한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불러올 수 있으나 반대로 확실한 마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타깃층을 확실히 하는 스탠스를 보여달라는 것이 주된 이용자 의견이다.

던전 스토커즈 생존 / 게임와이 촬영

익스트랙션 장르 자체에 관심이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매력적 캐릭터를 확인해보고자 하는 이용자라면 한 번쯤은 테스트에 참여볼 가치가 있다. 테스트 기간 동인 출석만 해도 얼리 액세스 단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레네를 제공하며 기존 테스트를 통해 지적받았던 부분이 일부 해소됐다.

이용자 반응은 지속적으로 갈라지고 있지만 이러한 반응 역시 모두 관심으로 분류한다면 던전 스토커즈는 아직까지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게임이다. 때문에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을 통해 이번 글로벌 테스트까지 잘 치뤄낸다면 범람하는 익스트랙션 장르 속 돋보이는 게임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661	넵튠, 상반기 연결 매출 514억 원…5분기 연속 흑자 달성	게임와이	08.15	140	0
7660	엠게임 역대 최대 2Q 매출 기록...2H '귀혼M' 출시	게임와이	08.15	146	0
7659	멀티콘텐츠 통했나?...NHN '다키스트 데이즈' 첫 성적표 '긍정적'	게임와이	08.15	134	0
7658	[기고] '선택 보상'으로 7월 최고의 성과를 낸 모바일 게임 3종	게임와이	08.15	127	0
7657	중국 산시성, '검은 신화 : 오공'과 연계하는 관광 상품 출시한다	게임와이	08.15	158	0
7656	로스트아크, '더현대 서울' 공식 팝업스토어 예약 페이지 오픈	게임와이	08.15	158	0
7655	엔씨소프트, 기업 분할 확정...박병무 공동대표 "본연의 경쟁력 지키며 지속 성장 기틀 마련할 것"	게임와이	08.15	158	0
7654	다가오는 여름의 끝, 신규 게임 콘텐츠로 시원해진다	게임와이	08.15	139	0
7653	심사위원 3인을 만족시켜라...컴투스, 요리 경연대회 연다	게임와이	08.15	130	0
7652	PC방에서 '젠레스 존 제로' 1.1버전 신규 캐릭터 뿌린다	게임와이	08.15	145	1
7651	클래식한 재미를 추구하다...'스톰게이트', 얼리 액세스 시작	게임와이	08.14	133	0
7650	붉은사막X삼성D 협업으로 최상의 게임 플레이 제공	게임와이	08.14	136	0
	[핸즈온] 글로벌 테스트 시작한 던전 스토커즈...변경점은?	게임와이	08.14	125	0
7648	출시 앞둔 중국산 블록버스터 '검은 신화 : 오공' 벤치마크 툴 공개 [7]	게임와이	08.13	1104	4
7647	엔씨소프트 버프툰, 서울경제진흥원과 웹툰 공모전 진행	게임와이	08.13	147	0
7646	넷마블,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글로벌 정식 출시	게임와이	08.13	189	0
7645	글로벌 시장으로 향한다...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게임 2종 퍼블리싱 계약	게임와이	08.13	139	0
7644	BIC 인디 개막...산나비·모노웨이브·에픽체험존 [1]	게임와이	08.13	2181	2
7643	코엑스 발로란트로 물든다...'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팝업' 개최	게임와이	08.13	185	0
7642	모바일 3종 예약중...멍멍삼국·디펜스 킹·메틴: 파멸의 서곡	게임와이	08.13	331	0
7641	크래프톤, 활짝 웃다...매출도 UP, 주가도 10% UP	게임와이	08.13	127	0
7640	국내 곳곳으로 모험 떠나볼까?...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 [1]	게임와이	08.13	835	2
7639	[현장] 그라비티 정기동 사업 PM "과금러와 무과금러의 갭은 다른 서브컬쳐 게임보다 크지 않을 것" [1]	게임와이	08.13	237	1
7638	[현장] 그라비티, '뮈렌: 천년의 여정'..."라그나로크 외 다양한 장르 소화하는 모습 보여줄 것" [7]	게임와이	08.13	1670	1
7637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바나나 맛 '쿵야 빠냐냐' 출시	게임와이	08.13	125	0
7636	'에픽세븐' 슈퍼크리에이티브게임, 'PIXEL 2024' 개최	게임와이	08.13	117	0
7635	엔씨소프트, 해외법인 자회사 리더십 개편한다	게임와이	08.13	115	0
7634	크래프톤, 2분기 7,070억원 매출로 역대 분기 최고 기록	게임와이	08.12	146	0
7633	에반게리온 파일럿 4인방 '니케'에 등장한다	게임와이	08.12	157	0
7632	'스톰게이트', 음차 번역으로 RTS 몰입감 극대화	게임와이	08.12	129	0
7631	웹젠이 선보이는 애니메이션풍 MMORPG?...'용과 전사' BI 공개	게임와이	08.12	229	1
7630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에서 직접 시연...최초 공개	게임와이	08.12	149	0
7629	KT 롤스터는 젠지를, 농심은 T1 발목을 잡다...젠지, 서머 전승 STOP	게임와이	08.12	124	1
7628	PC-콘솔 시장으로 영역 확장..컴투스홀딩스, 캐주얼 MMOARPG '만링이야기' 퍼블리싱 계약 체결	게임와이	08.12	117	0
7627	[공략] '스톰게이트' 캠페인 공략 4-6 [5]	게임와이	08.12	1087	2
7626	우승을 향한 1년간의 간절함…'이터널 리턴' 시즌 4 파이널 우승팀은 미래엔세종 [6]	게임와이	08.12	1007	0
7625	[현장] 80레벨 확장 '환호성'...던파M 옥 PD가 강조한 '기존 이용자 가치 보존'이란? [1]	게임와이	08.10	365	0
7624	[공략] '스톰게이트' 캠페인 공략 1-3	게임와이	08.10	210	0
7623	[포토] 던파M 모험가들의 잔칫날...양재 aT센터 1400명 '북적북적'	게임와이	08.10	199	0
7622	불면증 퇴역 군인, 'WOW' 3일 연속 플레이로 '기네스' [77]	게임와이	08.10	13973	35
7621	그라비티, 2Q 매출 소폭 상승(↑), 영업이익 대폭 감소(↓)...이유는?	게임와이	08.09	219	0
7620	카카오 배그, 전국 바닷가 달궜다...주말 광안리서 마무리 [10]	게임와이	08.09	5380	5
7619	'패스 오브 엑자일' 113% 급상승 이유...2편 기대감도 UP↑	게임와이	08.09	250	0
7618	'라그나로크 온라인' 22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2]	게임와이	08.09	383	0
7617	[컨콜] 컴투스, 2분기 연속 흑자…'서너머즈 워' 역주행 효과 톡톡	게임와이	08.09	186	0
7616	웹젠 '뮤 모나크2', 빠른 캐릭터 육성으로 승부	게임와이	08.09	192	0
7615	국가 대항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 개최...韓 대표팀 출전	게임와이	08.09	162	0
7614	2006년생까지만 들어와...넥슨 게임 IP 총 9개 문제를 풀어 봐	게임와이	08.09	232	0
7613	[프리뷰] 독보적인 수준의 액션 선보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KHAZAN)' [17]	게임와이	08.09	4800	5
7612	[실적] 넥슨 이정헌 대표"퍼디ㆍ던파M 덕에 '고무적'...넥슨 기대작 8종은? [8]	게임와이	08.09	2898	4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1.21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게임와이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 13일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실시▶ [기획] 주목받는 익스트랙션...다크앤다커와 던전 스토커즈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

▶ 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 13일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실시 ▶ [기획] 주목받는 익스트랙션...다크앤다커와 던전 스토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