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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적극 반영하는 POE2...새로운 패치 적용 사항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8 1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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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2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개선사항을 포함한 패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치의 핵심은 패시브 스킬 반환 골드 감소와 체크 포인트 간 빠른 이동 기능 추가, 세케마의 시련 너프 등이다. 또한 OP로 여겨지는 몇몇 빌드에 대한 너프 역시 진행된다.

특히 패시브 스킬 반환 골드와 체크 포인트 간 빠른 이동은 많은 불만이 제기된 부분이다. 빌드의 너프와 버프 등 변화가 잦은 얼리 액세스 특성상 패시브 노드 반환 역시 잦을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발생하는 골드 소모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다. 때문에 이를 대폭 너프해 불편함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세케마의 시련의 경우 근접 밀리 캐릭터에 불리하던 점을 보완하고 도트 데미지의 계산식을 변경했다. 또 엔드게임 기준 플레이어는 각 20%의 저항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상당히 유효한 버프다.

또 수많은 유저가 CI(카오스 피해 면역 패시브 노드)를 찍게 만들었던 카오스 피해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킬 전망이다. 이로 인해 이용자가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밸런싱의 경우 대부분의 스킬이 버프를 받지만, 특정 스킬 일부분만 너프를 받는다.

◇ 일반 개선 사항 및 변경 사항


패스 오브 엑자일2 인 게임 트레일러 /카카오게임즈


지역 내 순간이동 지점 간에 빠른 이동 기능이 추가됐다. 이제 순간이동 지점을 선택하면 지도 오버레이가 표시된다. 해당 지역에서 발견한 다른 순간이동 지점을 선택해 즉시 이동할 수 있다. 지역의 모든 입구와 출구에 더 많은 순간이동 지점이 추가됐다. 즉, 이들을 먼저 발견하면 해당 지역을 다시 탐험하기로 했을 때 즉시 이동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 재분배 비용이 특히 높은 레벨에서 더 저렴해졌다. 기존에는 캐릭터 레벨이 올라갈수록 비용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구조였지만, 이제 그 곡선을 완만하게 조정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 않도록 했다. 게임 후반 시작과 중반 사이의 재분배 비용이 약 40~50% 감소할 예정이다.

스킬 바에서 스킬을 우클릭하여 스킬의 고급 정보를 여는 단축키가 추가됐다. 또한 게임패드를 사용할 때 장착된 플라스크를 비교할 수 있다.

화폐 교환에 확률의 파편이 추가되됐다. 또 순간이동기와 상호작용할 때 길드 은신처로 이동하는 버튼이 추가됐다.

◇ 세케마의 시련

근거리 플레이어들이 세케마의 시련에서 특히 좌절할 수 밖에 없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근거리에서의 명예 피해 수치를 조정하고, 지속 피해로 발생하는 명예 피해 수치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를 수정했다.

명예 피해는 이제 적과의 거리에 비례해 감소한다. 근접 시에는 명예 피해가 35% 감소하며, 거리가 늘어날수록 점차 감소한다. 지속 피해로 발생하는 명예 피해가 의도보다 3배 많은 피해를 입히는 버그를 수정했고, 명예 저항이 해당 피해의 2/3 만 적용되는 버그도 수정했다.

이제 잽싼 골렘이 더 이상 기본 공격을 하지 않고 즉시 폭발한다. 독사 혈족의 토굴 및 매복 공격 사전 동작이 개선되었으며, 이전보다 더 가까운 거리일 경우에만 사용한다. 1층 보스 몬스터인 덜컹거리는 창살의 대지 분쇄자 균열 강타로 생성된 화산 분출의 지속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 엔드게임과 몬스터 밸런스

일반적으로 엔드게임 지도의 밸런스가 의도했던 것보다 더 가혹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피해를 완화하고, 몬스터의 일부 사전 동작으로 캐릭터 죽음이 명확하지 않던 부분을 수정했다.

이제 6등급 및 11등급 이상 경로석 진행 시 적용되던 원소 저항력 추가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도록 변경된다. 또한 이제 엔드게임에서 몬스터의 카오스 피해가 위협적이지 않도록 감소한다.

이제 몬스터의 치명타 공격이 주는 피해 보너스가 40% 감소한다. 균열 인카운터에서 "정예" 몬스터의 출현 빈도를 낮춰 기본 몬스터 밀도를 낮췄다.

폭발성 수정 속성을 비활성화했으며, 향후 몬스터 사전 동작 개선이 진행되면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희귀 몬스터의 폭발성 식물 속성으로 공격하는 보라색 폭발물이 이제 훨씬 더 적은 피해를 준다.

이제 희귀 몬스터의 플라스크 충전 착취 속성이 기존보다 초당 플라스크 충전량을 10배 덜 소모하도록 변경된다. 기존에는 의도치 않게 너무 많은 충전량을 소모하던 문제점이 있었다.

◇ 캐릭터 및 아이템 밸런스

허리띠의 호신부 추가 속성이 더 자주 등장하도록 변경됐으며 기존보다 낮은 레벨부터 나타난다. "상징의" 속성은 이제 23레벨(기존 55레벨)부터, '비문의' 속성은 이제 64레벨(기존 82레벨)부터 나타난다.

이제 전기 처형의 축적이 25% 덜 유발한다. (단, 보조 젬에서 피해 감폭이 제거됐다). 레인저와 몽크의 패시브 트리 구간 사이에 번개 피해와 전기 처형 관련 주요 패시브 스킬을 추가했다.

이제 동결이 적용된 후 적용되는 동결 축적량이 감소해 적을 연쇄적으로 동결시키기가 더 어려워졌다. 사냥꾼의 부적 주요 패시브 스킬은 이제 호신부 슬롯 +1 추가로 변경된다. 해당 패시브 스킬은 이어지는 소형 패시브 스킬은 이전에 적용되던 능력치를 부여한다.

호신부 관련 도움말로 호신부 슬롯을 3개 이상 해제할 수 없음을 표시하도록 업데이트돼 향후 더 많은 호신부 슬롯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 스킬 및 보조 젬 밸런스

출시 이후 지나치게 강력했던 몇 가지 스킬들은 안타깝지만 하향 조정을 진행했다. 지나치게 강력하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특정 스킬이 너무 강력해서 플레이어가 다른 방법이나 빌드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고 느낄 수 있는 불편한 부분이다.

개발진은 종합적으로 빌드의 성능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해당 작업을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콘텐츠 패치와 동시에 새로운 리그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능이 부족한 스킬과 보조 젬에 대해 검토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러한 스킬 중 일부를 개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경 사항이 계획되어 있다. 전체 변경 사항 목록은 패치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예상되는 변경 사항의 일부를 소개한다.

철퇴의 몰려오는 강타 및 모든 방패 스킬이 개선됐다. 다양한 활 스킬, 특히 격분 충전 생성에 사용되는 스킬이 개선됐다. 또한 위치의 뼈 주문스킬과 지속 카오스 피해가 개선됐다. 다양한 석궁 스킬, 특히 높은 등급 석궁 스킬이 개선됐다. 일부 육척봉의 전반적 낮은 능력치가 개선됐다.

이러한 모든 스킬 젬 개선과 함께 보조 젬에 대한 개편도 이루어졌다. 새로운 보조 젬 두 개를 추가하였으며, 화염, 번개, 냉기 노출 보조 젬의 피해 감폭을 제거하거나 낮췄다.

진동 보조 젬을 추가했다. 스킬에 여진을 최대 여러 번 더 부여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피해량이 감소한다. 지시 보조 젬을 추가했다. 소환수의 스킬이 더 많은 피해를 주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화염 노출, 번개 노출, 냉기 노출 보조 젬은 이제 보조하는 스킬 피해를 감폭시키지 않는다. 대신마나 소모 배율이 120%로 변경된다.

나머지 몇 가지 스킬 또한 하향 조정됐다. 먼저 해골 방화범의 정신력 점유가 해골 서리 마법사, 해골 폭풍 마법사와 동일하게 변경돼 기존보다 해골 방화범 소환 수가 감소할 예정이다.

회오리 사격과 덩굴 화살의 매우 높은 지속 피해가 감소했다. 해당 스킬들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스킬의 피해를 보조하는 역할이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성 포화는 파티원이 생성한 화살이 아닌 자신이 생성한 번개 화살에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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