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3일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LEGACY: 위대한 유산'을 선보였다.
주요 콘텐츠로는 ▲기사, 다크엘프 클래스 리부트(Class Reboot) ▲클래스 체인지 ▲'1대1 개인 거래 시스템' 도입 ▲'지옥 시스템' 도입 ▲로컬 사냥터 리뉴얼 ▲퍼플ON 스트리밍 업데이트 등이다.
이중 퍼플ON 스트리밍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집에서 돌아가고 있는 게임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제 이 기능을 '리니지M'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인데 어떤 느낌일까?
리니지M의 퍼플 스트리밍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 기능은 기존 접속 전환 프로세스인 '퍼플 PC로 접속 전환'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모바일 기기에서 캐릭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퍼플ON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임 내에서 발생한 정보에 대한 Push 메시지 수신도 가능하다.
PC와 웹과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긴다
퍼플 사용자 편의성 업데이트...무엇이 바뀌었나?
엔씨는 2월 21일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퍼플(PURPLE)'에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우선 모바일앱 UI(User Interface)를 개편했다. 이용자는 리니지W, 리니지M, 블소2 등 게임별 채팅 목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채팅방 내 메시지 폰트 사이즈는 OS별 설정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된다.
엔씨는 퍼플 내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상대방과 대화를 빠르고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채널' 기능, 그룹 목적에 따라 채널을 관리하는 '하우스'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보이스 채팅 시 '보이스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변화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리니지2M' 이용자는 특화 기능인 '하이라이트 녹화'를 이용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녹화는 백그라운드에서 플레이 화면을 녹화하고 있다가 게임 내 중요한 순간을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기능이다. 보스 처치, 레벨업, 캐릭터 사망 등 중요한 순간에 적용된다.
퍼플은 비디오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블소2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든 게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게임 4개를 동시에 원격으로...'리니지M' '퍼플on' 사용 방법
23일 대형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인 퍼플on 기능. '리니지M'의 원격 플레이인 퍼플on 기능을 모바일 퍼플뿐만 아니라, PC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퍼플온은 PC로 실행중인 게임을 퍼플 모바일과 웹브라우저로 원격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캐릭터 상황 알림, 게임 원격 실행, 스트리밍 보안, 멀티 계정 플레이의 4가지가 있다.
'리니지M'의 원격 플레이 퍼플on을 시작하려면 퍼플 실행 후 상단 [퍼플on] 메뉴가 스트리밍 대기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모바일에서 원격 플레이를 하려면 퍼플on 사용을 위해 기기등록 및 본인 인증을 진행해야 한다.
스트리밍 대기 상태 확인
그리고 게임 실행 후 원격 플레이를 시작하면 된다. 게임 실행 버튼을 클릭하면 PC에서 원격으로 게임이 실행되며 게임 실행 완료후 원격 플레이 가능한 상태가되면 스트리밍 버튼으로 전환된다. 스트리밍 버튼을 선택하여 PC에서 실행중인 게임을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퍼플은 크롬과 같은 웹 브라우저에서도 원격 플레이가 가능하다. 웹브라우저 원격 플레이를 위해서는 PC에서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퍼플 ON 플레이를 클릭한다. 퍼플PC에서 로그인한 계정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원격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왼쪽 게임 리스트에 있는 '스트리밍' 또는 '게임 실행' 버튼을 누른다. '게임 실행' 버튼으로 연결된 PC게임을 원격 실행하거나 이미 게임 실행 중일 경우 '스트리밍' 버튼을 눌러 바로 원격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계정의 보안과 안전한 스트리밍 플레이를 위해 인증이 필요하다. 퍼플 모바일에서 인증 알림을 확인하거나 스트리밍 비밀번호를 입력해 사용자 확인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인증이 완료됐다면 PC 웹브라우저를 통해 리니지M 원격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퍼플온 서비스를 사용하면 좋은 것이 알림이다. PC 에서 플레이 중인 캐릭터의 플레이 상황을 모바일 알림으로 알려준다. 또 퍼플 PC에 멀티 플레이 계정을 등록해 두면 해당 계정도 퍼플 ON을 통해서 원격 플레이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관리 메뉴에서 설정한 멀티플레이 캐릭터로 전환할 수 있다.
퍼플온 웹플레이 멀티뷰 기능도 흥미롭다. 멀티뷰 모드를 활용하면 원격 플레이 가능한 계정들을 하나의 화면으로 모아볼 수있다.
화면 4개를 띄우는 궁극의 플레이
실제 퍼플온을 통해서 폰에서 원격 플레이를 해보니
모바일에서 '리니지M'을 다시 설치하고 퍼플온을 설치하는 일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다. 모바일이 더 익숙하다보니 일사천리FH 설치가 됐다. 다만 PC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하는 시간이 길었다.
스마트폰과 PC에서 모두 게임과 퍼플을 설치해두고,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다.
문제는 윈도 기본 보안 시스템이 '리니지M'과 관련 프로그램을 방어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다. 보안에서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의 사용을 '허용'했더니 문제 없이 실행이 됐다.
제어된 폴더 액세스 설정에서
스마트폰으로 터치를 해서 캐릭터를 움직였더니 잘 움직이다. 반대로 PC에서 캐릭터를 움직였더니 모바일 화면에서 캐릭터가 움직인다. 공격을 할 때 보면 스트리밍이라고는 해도 단 1초도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 딜레이가 전혀 없다.
PC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퍼플의 화면을 닫으니 스마트폰의 게임 스트리밍도 멈춘다. 다시 PC에서 스트리밍을 하니 딜레이 없이 바로 게임 화면으로 돌아온다. 이 정도면 훌륭하다. PC에서는 창을 띄워둔 상태에서 모바일로 한번씩 확인하는 형태로, 일을 하면서도 화면을 지켜볼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 모니터의 화면이 일치한다
이제 '리니지M'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도 대중교통이아 언제 어디서든 리니지M 을 플레이해볼 수 있게 됐다. 더욱 편리한 게임 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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