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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넷마블의 새로운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2 16:13:57
조회 1759 추천 0 댓글 2

넷마블에서 실사 그래픽을 사용한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넷마블은 SD 캐릭터를 등장시킨 '마구마구'를 통해 야구 게임을 서비스했다. '마구마구'는 SD라는 특성상 친근함을 줄 수는 있지만 현실적인 분위기를 주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성인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리얼함을 강조한 야구 게임에 대한 니즈는 계속해서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넷마블도 오랜 야구 게임의 서비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 야구 게임을 탄생시킨 것 같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TV 중계를 보는 듯한, 그리고 야구장의 현장 분위기를 더욱 강조시킨 그래픽을 보여준다. 유명한 선수들의 외모 재현은 물론 구장의 분위기도 게임 속에 재현시켰다. 각 구장의 디자인과 주변 풍경까지 그대로 게임 속에 담아냈다.

주요 게임 플레이는 싱글 플레이와 커리어 모드, 그리고 실시간 대전을 꼽을 수 있다. 싱글 플레이는 혼자 가볍게 즐기거나 게임을 배우기에 적당하다. 이 게임은 노말과 숙련자라는 2종류의 타격과 투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타격은 공이 날아올 부분을 예측하며 화면을 터치하고 있다가 투수가 공을 던지면 공이 날아오는 분위로 이동하며 버튼을 떼는 방식이다. 공의 속도에 따라 타이밍을 잘 맞춰 화면에서 터치를 떼야 한다. 

한편 투구는 원하는 구질과 볼이나 스트라이크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숙련자는 공의 스피드를결정할 수 있다. 빠른 공과 느린 공을 적절하게 섞으면 타자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다.

야구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투타 시스템은 심리전이 가능할 정도로 알맞게 구현됐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볼로 타자를 유인하거나 공 스피드 변화를 통해 타격 타이밍을 뺏을 수 있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커리어 모드는 자신만의 오리지널 선수를 만들고 육성할 수 있다. 이렇게 육성한 선수는 다른 게임 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춰서 선수의 외모와 포지션, 성장 유형 등을 결정하고 이후에는 훈련이나 시합을 통해 선수를 성장시킬 수 있다. 능력치가 향상될 수록 선수는 점점 성장한다. 

플레이어는 타석이나 마운드에서 직접 자신이 만든 플레이어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고 자동으로 맡길 수도 있다. 또한 게임 도중에는 감독의 여러 임무가 전달되는데, 이를 성공하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성장시킨 나만의 선수는 나중에는 카드화를 통해 실제 선수 카드처럼 플레이어의 덱에 등록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나 온라인을 통한 대전 플레이나 게임 진행은 간결하게 스피디하게 진행된다. 실시간 대전은 3이닝으로 진행된다. 아무래도 온라인의 특성상 10분 내외에서 짧게 즐기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 선수들의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이 좋아서 보는 즐거움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모드로 게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선수 카드를 얻고 이를 통해 수집과 강화를 하며 더 우수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

한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야수들의 수비가 메이저리그를 능가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잡기 어려워 보이는 타구도 인공지능 선수들은 잘 잡아낸다. 그래서 생각보다 안타가 나오기가 쉽지 않고 연속 안타는 당연히 쉽지 않다. 그래서 점수를 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또한 유명 선수를 제외하면 선수의 외형이 맞지 않다. 유명한 선수는 얼굴의 재현도와 모션도 잘 구현했지만 모든 선수를 다 구현하지는 못했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아직은 서비스 초기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밸런스와 선수 외형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랜 시간 동안 야구 게임을 서비스해 온 넷마블다운 모바일 야구 게임이라는 생각이며 추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완성도가 높아져 야구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넷마블, 'TPA 2022' TOP10 선정▶ 야구게임 컴프야V22 '두각'...코원 야구도 22 버전 선봬▶ '아이텀'부터 '리나'까지...넷마블 블록체인 스토리▶ [흥미] '극리얼' 내세운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실제 선수와 얼마나 닮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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