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클템' 이현우 해설, 페이커 패싱 논란에 "내 불찰이다. 더 노력하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3 18:15:08
조회 4545 추천 10 댓글 119
2022 LCK 스프링에서 T1이 다시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어쩌면 역사상 전무후무할 수 있는 전승 우승과 V10 업적을 동시에 달성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때 아닌 패싱 논란이 일어 화제다.


사진 = 게임와이 DB


LOL 관련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클템 이현우 해설과 김동준 해설에 대해 언급하며 "페이커에 대한 콜만 없다"라는 의견과 함께 "쵸비나 비디디 등 타 미드 라이너의 슈퍼플레이 시 강조하는 콜이 페이커에 대해서는 언제부턴가 많이 줄었다"는 여론을 형성했다.

아울러 이현우 해설의 워딩에 대한 지적도 있었는데, 소위 '뎅겅'과 '비뎅겅'파라고 나뉘게 되는 표현이 문제라는 설명이다. '뎅겅'의 의미는 소위 라인전 능력과 전투 지향형 플레이 스타일 및 이에 상응하는 챔피언 폭을 지닌 미드라이너에 붙여진 별명이었고, 반대로 '비뎅겅'의 의미는 비교적 안전한 플레이와 그에 맞는 챔피언을 선택하여 팀파이트에 도움을 주는 스타일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듣기에 따라 '뎅겅파'라고 불린 선수들의 무력(실력)이 더 뛰어나다라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끝으로 근래의 해설이 경기에 대한 설명보다는 텐션 위주의 중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리액션 위주의 해설로 전문성이 떨어지면서 전 프로들이 중계하는 개인방송을 본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한 것.

이에 '클템' 이현우가 최근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클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사진 = 이현우 해설 유튜브 채널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커뮤니티에서 나온 '뎅겅·비뎅겅', '해설시 선수 언급', '해설 퀄리티' 등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하는 이현우 해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먼저 이현우 해설은 "당시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 선수를 뎅겅파라고 했고 페이커를 비뎅겅파라고 말했다. 해당 시즌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인전 퍼포먼스 등에 있어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는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가 두각을 보여서 사용한 용어다. 페이커를 따로 분류한 건 슈퍼플레이, 메이킹, 누굴 만나도 밀리지 않는 안티 캐리 롤까지 충분해 단순히 분류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현우 해설은 "돌이켜봤을 때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가 잘했던 건 사실이지만 문제는 '뎅겅'과 '비뎅겅'의 표현의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봤다. 사실 프레임을 씌우는 게 될 수 있고 말 자체가 잘 못 활용됐다고 본다. 나도 강한 워딩이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프레임을 씌우는 데 있어 내가 일조한 부분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용어 자체를 순화해서 대처했어야 하는 후회도 남는다. 정리하면 맥락은 지금도 동일하지만 거기에 있어 용어 선택은 잘못됐다. 더 좋은 용어가 있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설시 선수언급에 대해 "사실 못 믿겠다하면 어쩔 수 없지만 의도해서 그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중간 중간 놓치는 경우도 있다. 의도해서 누구를 더 이야기하고 덜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결국 해설자라는 자리가 시청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다. 시청자 입장에서 '이건 아닌데'가 나오면 그건 내 잘못이다"고 전했다.

이현우 해설은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 듣는 입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더 잘해야하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확실한 건 의도해서 더 이야기 하고 덜 이야기한 건 아니다. 그렇게 한다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공정하게 앞으로 해설하도록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팀 몰아주기'와 관련 본인의 경우"'클템 특정 팀을 좋아한다, 싫어한다' 이 부분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느낀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다. 듣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하다. 이 부분도 내가 더 신경 써야 한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특정 팀, 특정 선수' 일부러 싫어해서 배척하고 띄어주고는 안 하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평소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럼에도 문제가 나올 수 있다. 더 신경쓰고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갈무리


이외에도 이현우 해설은 최근 논란에 대해 하나 하나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에 관해 시청자들간의 의견도 첨예하게 대립되는데, "쓸데없는 지적이고, 과대 해석이다"라는 의견과 "그럼에도 잘못된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라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의견은 해설자의 사과 방송으로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해설 퀄리티에 대해서는 더욱 의견이 분분한데,

옹호측의 입장은 "해설은 언제나 중립을 지켜야하고 특정 팬덤 편향적 발언을 하거나 일반적 우위관계를 논할 때 결과값이 해설과 다르면 욕을 먹는다. 이는 비교적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욱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두루뭉술한 표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것" 이라며, "특히 해설은 입문자 입장에서도 이해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보는 눈이 높은 시청자에게만 맞출 수 없고 무엇보다 텐션 높은 리액션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 MSI, 옐로우 감성 FPS 게이밍 노트북 '크로스헤어 15' 출시▶ 데브시스터즈, '데브나우' D-1...실적 'RUN' 가능성은?▶ 배그M, 아시안 게임 직결 'PMPS 2022 스프링' 개막...대회 종류는?▶ VR게임 원유니버스도 '블록체인'...넥슨 출신 전문가 CTO 영입▶ 여아들에게는 '포켓몬빵'? 저작권 단속까지 나선 '티니핑'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6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669 예약자 3300만 돌파...'인피니티 니키' 출시 확정 이벤트는 어떤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6 5 0
8668 조선 역사속으로...'조선협객전2M', 23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3 0
8667 메이플X귀멸...튀는 컬래버 게임 3종 소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4 2 0
8666 前 '천애명월도' 개발진의 UE5 오픈월드게임 '인피니티 니키'에 적용된 기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9 5 0
8665 [프리뷰] "기본에 충실" 20년차 '테런' IP 수집형 RPG '테일즈 런너 RPG'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54 0
866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4 0
8663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5 0
8662 이 B급 광고 기억나시나요?, 2014년 쿠노이치 영상을 리마스터한 '던파 모바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5 0
8661 '지스타' 마무리한 넥슨...다채로운 콘텐츠로 연말에도 달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8 0
8660 스토브,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7 0
8659 마퓨파에 등장한 '심비오트'...넷마블, '심비오트와 스파이더맨' 테마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4 0
8658 [금주의 게임 순위] '라스트 워' 매출 1위 10일간 지속...스토커2·루마섬 순위 진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3 0
8657 DOA 말고 '데이트 어 라이브'....'에버소울'과 '그랑사가 키우기' 콜라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7 0
8656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출시 7주년 기념 특별 캠페인 실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2 0
8655 [인터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집형 RPG" '테일즈 런너 RPG' 이상훈 PD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43 0
8654 데브시스터즈, 크리스마스 맞이 '쿠키런 윈터페스타' 팝업 스토어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2 0
8653 '열혈강호' IP 모바일게임, 태국 양대 마켓 매출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2 0
8652 "통언뜬을 외치기엔 너무 예쁘다" 청순가련 니케 '플로라'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8 0
8651 [리뷰]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돌아왔다…'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991 3
8650 [프리뷰] PS5도 나온다...여성을 겨냥한 오픈월드 게임 '인피니티 니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1 0
8649 넥슨, '히트2' 최후의 1인 가리는 서바이벌 콘텐츠 '생존의 전장'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3 0
8648 "1주년 축하해!"...엔씨 TL,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5 0
8647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대상' 넷마블, 모바일 콘텐츠 집중 강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8 0
8646 '저니 오브 모나크' 4일 자정 출격...메인 모델 '티모시 샬라메'도 '눈길'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54 0
8645 아이온, 新 직업·서버·필드까지...'약속의 땅 티아마란타 메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3 0
8644 [AGF] 무과금 갓게임 '쁘더'가 간다...바니 셀리아 코스어도 출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 0
8643 [프리뷰] 방대한 콘텐츠로 가득찼다...'패스 오브 엑자일 2' 신규 정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9 0
8642 확실한 피드백 수용…'리메멘토', CBT 개선 내용 담긴 개발자 노트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8 0
8641 2주만 기다리면 나와요!... '소녀전선 2', 12월 5일 한국 서버 정식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4 0
8640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복귀 이용자님 템길만 걸으세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1 0
8639 루트쓰리, 미국서 '피칭'...2025년 신작 2종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9 0
8638 큐로드, 러시아 게임 한국 진출 물꼬 튼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2 0
8637 레드랩게임즈 '롬(ROM)', 홍콩에서 구글플레이 PC 상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8636 [열강 20주년] 승천 7식 공개...2025년 3월 광활한 신규 월드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8635 [AGF 2024] "오딘 개발사의 서브컬처 게임 흉내내기가 아니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8634 네오위즈 'P의 거짓' 등 3종 일본 간다...'라이선싱 재팬 2024'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1 0
8633 NHN, 다니헬 헤니 얼굴 걸고 3억원 포커 대회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 0
8632 [인터뷰] 제 2의 전성기 맞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현재와 미래...이용자와 그려가는 향후 20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8631 [지스타 2024] "귀여움 한도초과"...'딩컴'과 부스의 매력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 0
8630 '롤드컵 2연패 신화' T1...'제오페구케' 더 이상 볼 수 없다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165 9
8629 소니, 카도카와 그룹 인수 가능성...정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9 0
8628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기대감이 높은 이유 2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4 0
8627 채용GPT가 등장했다...베이글코드, 채용 연계형 채용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0 0
8626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1분 만에 전석 매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5 0
8625 '아우터플레인' 신규 3성 소심한 힐데에게 명령을 내리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9 0
8624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4 0
8623 1/5 이상이 한국 개발사...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4년을 빛낸 게임'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84 3
8622 [프리뷰] 이성계와 이방원이 나오는 K-MMORPG가 있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130 3
8621 구글은 쿠키런을 좋아해...'쿠키런: 모험의 탑' 올해의 베스트 게임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9 0
8620 [지스타 2024] 던파2 '오버킬'은 얼마나 재미있나?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010 0
뉴스 정유미·서현진·공효진, 멜로+α로 대거 복귀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