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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리뷰] 주문제작한 LP 왔다!!
이전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p&no=11299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LP 주문제작했다 야호! - LP 마이너 갤러리본인 아기 재즈보컬 전공하던 시절 녹음해둔 음원으로소장용 LP 주문제작 갈겼당!사용된 mr도 저작권협회 라이센스 허가받은 업체 통해서 구매하거나, 제작한 재즈 백킹트랙이라 법적문제는 없순근데 2LP인데 100달러? 퀄gall.dcinside.com마참내!!★주문제작 LP가 도착했다는 소식!★국내외로 몇몇 업체 있는 것 같던데
나는 전공했을 때 녹음해 둔 곡이 꽤 있어서
2LP 옵션있는 인더클라우드 선택했음
제작까지 6주 소요된다고 적혀있더니
6월22일 주문해서, 6월28일 발송 됨(???)주말 이틀 끼어있어서 5일만에 제작발송 된 셈
불과 몇주전까지도 아래같은 악평 자자했던 업체였는데
(그 외에 빠른 제작 옵션 100달러 추가했는데도 몇달간 안오고, 메일은 읽지도 않는다는 등,,,)
나 결제 후 며칠동안 그냥 결제완료 상태길래, 주문 들어갔는지만 확인 해달라는 메일 보내자마자 4시간? 만에 완료단계라는 답변 친절하게 받음 개과천선한듯
암튼 혹시 이용 할거면 배대지 쓰셈
직배송하면 원화결제에, 언제 받을지 모르는 USPS가 5만원 + DHL은 6만원추가
배대지는 13,500원 줌! (회원가입 쿠폰쓰긴 함)
인더클라우드가 뉴저지에 있어서 배대지까지 배송도 빠른편 (미국 배대지들 보통 뉴저지에 있음)
암튼 두근두근 언박싱!!
(귀여운 스티커랑 땡큐 쏘머치 킴 자필 메모 무엇... 미국인들 언제 이렇게됐지)앨범커버도 이미지 첨부식으로 꽤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었는데, 내 얼굴 대문짝만하게 박혀있어서 공개불가읾근데 진짜 콩순이 프린터로 뽑아도 저것보단 해상도 높게 뽑힐 것 같다는 생각 들 정도로 화질구지임 + 화질보다 종이 재질이 걍 A4용지임
근데 다행히 2LP 따로 보관하려고 국내업체에서 미리 주문제작 해놓은게 별도로 있슴
하나는 인더클라우드랑 똑같은 디자인
하나는 내 얼굴 그림으로 그린 디자인 (이건 그나마 보여두림)
레드프린팅앤프레스 7천원대임 여기 깔끔한듯 (근데 입구 벌어져서 잘 안닫힘 무거운거 하루종일 올려놨음)
암튼 대망의 LP!
는... 트랙 안나눠져있는거 실화읾...? 화이트lp라 눈에 잘 안띄어서 내가 잘 못 본줄 알았음통짜 음원 무엇...★암튼 부틀렉느낌 낭낭한 화이트 컬러 재즈 LP 완성★
보통 LP주문제작 하는 사람들이 불법복제가 대부분이라 리뷰도 없고, 올려도 썰려서 궁금해 하는 것 같더라.
물논 난 굉장히 합법적인 음원과 그냥 내 생목소리라 공개 가능 부끄럼 무릅쓰고 올려두림ㅠ
100달러 추가에 마스터링옵션 있었는데 그런거 안했고 (그래서 트랙 안나눠준건가)걍 제일 저렴하게 주문한 음질 함 들어 보자
(육징징 미리죄송)1.미리듣기 모음집2.보컬위주
3.연주위주
ㅋ_ㅋ.....;;;튀는건 둘째치고지지직+웅웅거리는건 셋째치고원본파일이랑 키 달라진거 넷째치고갈갈거리는 소리..? 다섯째치고진짜 기묘한게 자세히 들으면 부분부분 말하는 소리 같은거 들어감;;(스피커는 뒷판 둘다 12시, 볼륨도 12시 세팅함)뭐 다 감안해줄만 하고 그냥 처음 느낀대로 말해보자면...
나는 내 목소리가 좀 날카롭게 들리는걸 좋아해서
녹음할 때 엔지니어한테 제일 우선적으로 요구하는게 그 부분이고 믹싱마스터링 꽤 날카롭게 들어가는데 보컬 상당히 떠껀해진 느낌임
그리고 마지막 영상은, 꽤 유명한 편곡가한테 수십만원주고 원곡 1:1로 mr제작 한 건데 너무 아쉽긴 함
총 비용은
컬러 2LP 95달러
미국배송 7.93달러
세금 6.82달러
배대지 13,500원
해서 16만원 들었음
1LP가 블랙69달러, 컬러74달러라서
두판에 비해, 가격 메리트 없을 수 있는데
그래도 제일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함
뭣보다 배대지끼고도 2주만에 왔음
그래서 또 주문할 의향있냐? 하면
더이상 녹음해 둔 음원 없고, 음악 다시 할 생각도 없어서 만들 일이 없순 ㅋ
그리고 마스터링옵션 안넣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곡 끝나면 저상태로 무한루프 돌고있음 ㅋ 끗!
작성자 : 제주보컬고정닉
스압)홋카이도 왓카나이~레분 2박 3일 여행기 (왓카나이)
얼마전에 홋카이도를 2주 정도 여행하고 왔는데 거기서 재밌었던 곳은 여행기로 몇개 써볼려고 함왓카나이 1박 레분 1박 하고 아사히카와로 돌아오는 일정출발은 아사히카와 역에서. 새벽에 비가 좀 와서 날씨가 흐렸다.첫차를 타고 왓카나이로 향한다.난 레일패스가 있어서 사전에 자리를 예약했다. 미세먼지 팁이 있다면 타는 열차 이름 + おすすめ座席 구글에 치면 차창이 넓은 좌석 번호가 홀수인지 짝수인지 미리 알 수 있다. 기차여행에 있어서 나름 중요할 수도 있는 요소이다.소요 시간은 아사히카와에서 왓카나이까지 3시간 42분. 삿포로부터 타면 자그마치 5시간 12분이 걸림;;아침 시간대라 피곤해서 거의 자기만 해서 그런지 별로 지루한건 못 느꼈다. 왓카나이에 거의 다다르면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구간이 잠시 있다.여기선 바다 감상하라고 차장님이 속도도 낮춰주심.아쉽게도 리시리는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다.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역에 도착. 곳곳에 이곳이 최북단임을 알리는 표지들로 가득하다.10년 전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역 자체가 깔끔하고 깨끗했다.아무것도 안 먹고 열차에 올랐기 때문에 도착하니까 배가 고팠다. 미리 찾아놨던 역 바로 앞에 있는 라멘집으로 갔다.라멘 타카라야 라는 곳이고 2017년에 미쉐린 빕구르망을 획득한 적이 있다. 이런 곳에서 빕구르망을?시오가 주력인 집인듯 하여 시오라멘 오오모리를 주문했다.앗사리 계열의 산뜻한 맛. 거의 해산물 위주로 맛을 낸 국물로 느껴졌다.전체적으로 조미료 맛이 강했다.그리고 후(麩)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오묘한 맛이었다. 푹신한 유부같은데 어육이 느껴지기도 하고..?비주얼만 보면 하코다테 시오라멘같기도 하다.그리고 배고파서 그냥 오오모리를 시켰는데 면만 거의 300g 이상은 넣어준거같다. 남기기 싫었는데 반도 못먹고 나옴.나오고서 숙소에 짐을 맡기러 갔다.원래 도미인을 잡아놨었는데 아침 일찍 나갈거라 호텔에 있는 시간이 많이 짧기도 하고 돈을 좀 아끼고 싶어서 호스텔을 예약했다.묵어보니 도미토리 느낌의 호스텔이 아니라 개인 공간이 마련돼있는 괜찮은 호스텔이었다. 사람도 적어서 쾌적하고 좋았다.일본의 관광지에선 어딜 가도 소프트 크림이 빠지질 않는다.그래서 관광지마다 특색 있는 소프트 크림을 팔기도 하는데 여기선 시오맛을 팔고 있었다.먹어보니 진짜 약간 짠 맛이 느껴졌다 ㄷㄷ. 근데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음.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예약해놨던 관광버스를 타러 버스 터미널로 갔음. 역 바로 옆이라 편했다.왓카나이 도착이 12시 이후라 꽤나 늦는 편이었는데, 마침 14시에 출발하는 관광버스가 있어서 나에겐 안성맞춤이었다.보통 왓카나이 오면 소야곶만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소야곶을 버스로 갈려면 사실상 소야곶만 보고 돌아와야돼서아깝지 않나 싶음. 관광버스 승차 (14시~18시까지 약 4시간, 3900엔)출발하자마자 향한 곳은 왓카나이 역 바로 옆에 있는 방파제 돔가이드분이 무언가 열심히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다음 목적지로 가는데 도심에 사슴이 막 돌아다녔다.개기 100년 기념탑에 도착뭐가 100년인가 하면 1879년에 소야 지방에 정식으로 관공서가 들어선 해를 개기로 삼아서 100주년인 1978년에 이 기념탑을 세웠다고 한다.1, 2층은 향토 자료 전시관같이 돼있었고 꼭대기가 전망대였다.전시관엔 흥미가 없어서 바로 전망대로 올라갔다.왓카나이 시 전경구름에 뒤덮여있는 리시리산어딘가 웅장해 보이는 기념탑빙설의 문여기에서도 파는 소프트 크림왓카나이산 우유로 만들었다는데 맛있었다.한국어도 제대로 있다.이제 소야곶으로 ㄱㄱ가는길에 보이는 최북단 맥도날드점포 옆에 도날드덕이 있는데 겨울엔 이렇게 된다고 한다.가는 길에 풍력발전기가 계속 보이는데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곧 철거된다고 함.소야곶에 거의 다 왔을때쯤, 풍경 감상을 위해 언덕에 잠시 정차했다.앞에 보이는 초원은 전부 목장실제로 소들이 풀어져 있었다.언덕에서 금방 내려와 소야곶에 도착했다.사람은 전부 해서 10명도 안 될 정도?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저 멀리 사할린도 조금만 유심히 보면 훤히 보였다.소야곶 뒤로 살짝 언덕을 오르면 KAL기 격추사건 위령비가 있다.진짜 최상의 날씨였다.옆에 있는 건물에서 500엔 내고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방문한 날짜랑 시각이 기록되어있음.이제 마지막 목적지 노샷푸 곶으로 ㄱㄱ오후가 되니 낮엔 보이지 않았던 리시리가 보였다.노샷푸 곶에 도착노'삿'푸 곶은 네무로에 있는거고 여긴 노'샷'푸 곶.가이드가 그 부분을 강조해주셨다.그렇게 관광 투어 종료.매우 만족할만한 투어였다. 총 인원도 10명 이하로 소인수여서 쾌적했고 가이드분도 재밌는 분이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무엇보다도 날씨가 너무 좋았고 보이는 경치도 최고였다.소야곶 말고도 좋았던 스팟이 많아서 관광버스를 알아보길 잘했단 생각을 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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