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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각잡고 써보는 컬렉션 소개글.
뭔가 컬렉션 소개글을 써볼까 써볼까 하다가 "이거만 기추하고 해야지.. 이거만 더 사면.." 하면서 미뤘었는데 이번에 미뤄놨던 숙제를 끝내보려 함미다.컬렉션을 모으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가격대나 브랜드를 떠나서 내가 이게 이뻐보이는가를 중점으로 봤음.성격 상 물건은 사고 나면 왠만하면 방출 안하는 편이라.. 누가 봐도 이쁜 거 + 내가 봤을 때 이쁜 거를 잘 섞어가면서 밸런스를 맞춰봤는데 일단 한번 보시죠.라인업은 대충 이럼. 숙련된 옽붕이들이라면 보자마자 대충 요렇게 모았군.. 하겠지만 기왕 열심히 써보는 김에 설명충이 되보겠슴미다.보관함 순서대로 시계 설명과 왜 사게 되었는지도 짤막하게 써보겠사와요대충 요약하자면"내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시계 + 남들도 많이 사는 시계 + 그냥 삘 꽂혀서 산 시계들의 집합임"여튼 글 기니깐 주말 심심한 옽붕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게씀한번 같이 좀 핥아 주시죠"브랄 크로노맷 콤비"컬렉션 중 단연 가장 맘에 들어하는 녀석임. 내 취향의 결정체. 아무리 비싼 녀석이라도 나에겐 대체가 안됨.사기 전 백화점 투어를 쭉 다 돌아보면서 찰 수 있는 시계는 정말 다 차보면서 위시리스트 시계 막고라 끝에 산 녀석이라 사고 나서 만족도가 넘사벽이었음. 남자다운 디자인 + 블링함 + 유니크함을 다 갖춘 기체. 무게가 좀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알 브레이슬릿의 착용감이 워낙 좋기도 하고 무게 밸런스를 잘 잡은 건지 큰 피로감은 못 느껴서 새삼 잘 만들었구나 싶음.크로노맷 맛은 크로노맷에서 밖에 느낄 수 없어서 사기 전엔 허기를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함.갤에서 올렸을 때 가장 반응이 좋았던 녀석이기도 함미다. "슈퍼오션 헤리티지3 36 청판"크로노맷과 함께 샀었던 와이프에게 선물해준 시계.청판은 다들 취향이 갈려서 슈오헤2의 차분한 청판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3의 청판의 저 블링함이 더 맘에 듬미다.개인적으로 슈오헤3 청판은 같은 가격대에서 엄청 깡패라고 생각함. 나에게 이쁜 시계 추천해달라고 하면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녀석이기도 함.와이프가 차고 다니면서 칭찬 정말 많이 들었었음. 시계 너무 이쁘다고.나중에 와이프 더 좋은 거 사주고 내가 작붐 온 시계로 차고 다니고 싶다는 검은 욕망을 가지고 있슴미다.. 난 슈오헤 검판으로 꼭 사야지.. 슈오헤는 다이버 시계이긴 한데 좀 카테고리가 다른 느낌이기도 함.다이버는 맞는데 다이버에게서 찾는 맛은 아니여서 오히려 다이버 사려는 사람들에겐 좀 꺼려질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봤었음."데이저스트 플루쥬빌 41 바인덱스 청판"사실 시계질을 처음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재미있게도 데이저스트 청판바를 실물로 처음 보고 "오 시계가 참 이쁜거구나" 했던 기억이었던 거 같음.시계 여러가지로 공부해보고 내 취향에 대해 알아가고 매장 가서 시착까지 해본다음 크로노맷으로 최종 결정되었었는데 결국 이쁘다고 생각한 건 사게 되는구나..롤렉스에 대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너무 많아서 궁금해서 산 거도 있음. 대체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 이렇게들 빨아주나..?올해 안 사면 진짜 얼마까지 올라갈 지 모르겠으니 살꺼면 빨리 사야되나..? 하면서 맨날 바이버 쳐다보고 있으니깐 와이프가 보고 한숨 쉬더니 생일선물로 사줌.. 약간 정신병 있는 사람인지 알았대.. 아니 근데 그때 트럼프가 관세빔 쏴서 진짜로 올해 넘어가면 개 비싸길 거 같은디..잘 만들었고 찰 때마다 이쁘다고 생각함. 근데 재미가 좀 없긴 함미다. 뭐랄까 당연히 이쁜 느낌? 옽갤에서도 막상 오착샷 올리면 가장 무반응임. 근데 나도 남이 데이저스트 올리면 무반응이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로 남들이 좋아하기 이전에 내가 제일 먼저 오 이쁘다!했던 시계였던 만큼 만족도가 되게 높슴미다."태그호이어 레이디까레라 28 청판"올해 와이프 생일 때 기추한 녀석. 태그호이어는 언젠가 내가 기추하지 않을 까 했는데 예상을 깨고 와이프가 기추를 먼저 해버렸음. ?? 이게 무슨일이지.나도 보자마자 만듦새가 너무 좋아서 와.. 이거 겁나 이쁘네.. 근데 이거 탱솔이나 발롱 살 수 있는 가격대인데.. 하면서 고민했는데 와이프가 고민도 안하고 바로 사자 해서 샀음.옽붕이 아닌 와이프가 나보다 시계 보는 자세가 더 올바른 거 같아서 조금 반성하게 됬었음. 얘가 시계가 작다보니 사진을 이쁘게 찍기 힘든데 실물이 진짜로 이쁨.이렇게 작은 시계를 어떻게 이렇게 잘 깎아놨지? 소리가 절로 나오드라. 그리고 여성 시계 중 이 크기에 오토매틱 무브 달아주고 다이아 인덱스 박아 놓은 녀석이 막상 없다.태그호이어가 요새 마케팅도 엄청 공격적으로 하더니 여성 라인도 제법 신경 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음.보관함 앞에서 시멍할 때 은근 얘 자주 보는 거 같음. 오밀조밀 잘 만들었다 증말. "불가리 옥토 로마 그레이"내 취향이 워낙 블링한 걸 좋아하다보니 너무 블링하지만 않게 허리가 되어주는 녀석이 산토스 라지였는데 내 이미지와 좀 덜 맞는 거 같아서 방출하게 됨(근데 되삼이 마려운 거 보면 나도 틀린 놈이다 진짜..)여튼 이리 된 거 브랄맨이 되자!! 하면서 슈오헤3 검판 기추 직전까지 갔었는데 결제 전 혹시 몰라 예약 걸어놨던 불가리 매장에 들어갔다가 구입하게 됨.실물로 보자마자 와 이건 말이 안되는데? 소리가 나오면서 바로 기추해버렸음. 다들 비슷하겠지만 시계 산다고 부띠끄 돌아다니다 보면 쩔 수 없이 마감에서 밀리면 그 시계가 손이 안 가게 되버리는데 얜 실물 마감이 어우야 뭐야 이거; 소리 나오게 잘 피니싱 되있드라. 실제로 기추글 올렸을 때 반응도 엄청 좋았던 거 보면 얘들이 잘 깎긴 하는 거 같다.콰이어트 럭셔리가 필요하던 상황에서 적절하게 기추되면서 현재 가장 많이 차고 다니는 녀석이 됨. 착용감은 압도적으로 컬렉션 중 얘가 제일 좋음. 무게도 가볍고. 산토스 라지도 참 좋았었는데 개인적으로 시계의 완성도는 얘에게 더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아냐 근데 산토스도 진짜 맘에 들었었는데.. 기다려 산토스야.. 내가 다시 구해주러 갈게..여튼 옽붕이 아닌 와이프 피셜 "이게 제일 이쁘다.""브랄 어벤져2 씨울프"까레라 크로노랑 얘랑 겁나 고민하다가 까레라 크로노는 여차하면 성골도 가능한데 얘는 진짜 구할 길 없을 거 같아서 고민 끝에 얘부터 샀음.어벤져는 언제나 사고 싶은 녀석이었는데 좋은 매물이 안 떠서 계속 대기 상태였음. 근데 ㅅㄱㅅ에서 브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구독 눌러 놓고 또 언제 방출하나 이사람 하면서 군침 삼켰을 아조씨가 딱 매물을 올렸음. 이 아조씨가 브랄 진짜 꿀매 엄청 하던 사람이라.. 시계 안 차고 다니고 보관만 하면서 컬렉하는 사람이었거든.쨋든 손목이 19cm로 나름 큰 편이라 큰 시계는 하나 꼭 들여야겠다 맘 먹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나온 녀석이라 너무 좋았음. 브랄 좋아한다고 하면서 날개 브랄이 없다니 이건 수치야.. 하고 있었는데 나도 있다 날개 브랄!!어벤져는 개인적으로 한번 차고 나면 이 녀석을 차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함. 아니 진짜 왜 옛날 브랄 좋아하던 아저씨들이 왜 그렇게 열광했는지 알겠더라고. 이 가격대에 이렇게 깎아놨다고? 싶은 마감에 마초 분위기가 말이 안댐. 어벤져는 찰 수 있는 손목만 지니고 있다면 무조건 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 ㅈㄴ 카리스마 있어."베네치아니코 레덴토레40 어벤츄린"뭐랄까.. 시계에서 와꾸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지 알게 해주는 녀석이었음. 지금도 글 쓰면서 사진 보는데 비싼 녀석들이랑 같이 포진 되어 있는데 얘가 꿀리는 느낌이 안 들어서 당황스럽네;마감은 그냥 적당한데 다이얼 퀄리티가 너무 좋음. 무브는 농협이지만 오히려 사설에서도 as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나한텐 장점이었음. 마이크로 브랜드 문제가 AS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오히려 좋아.개인적으로 놀란 건 브슬 퀄리티였음. 브슬 착용감이 진짜 좋음. 오바가 아니라 촤르륵 감기는 브슬 느낌 알잖슴? 그 맛이 남. 헤어라인이나 폴리싱 그런 걸 떠나서 착용감이 좋음.차고 다니면서 칭찬 되게 많이 들었던 시계기도 함. "와 이거 어디 시계에요? 엄청 비싼 시계 아니에요?" 반응이 되게 많았음. 가격 듣고는 자기도 살 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거 보고 역시 옽붕이들 제외하면 일단 얼굴이 왕이구나.. 싶었다..일주일에 한번은 꼭 손목 위에 안착하는 애임. 크로노맷이나 데이저스트조차 TPO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못 차는데 얘는 일단 차고 나가면 아무 문제가 없다.."베네치아니코 레덴토레36 울트라 블랙"와이프에게 선물로 사준 녀석임. 너무 이쁘기도 하고 작붐용으로 몰래 차고 싶었는데 와이프한테 들켜서 못 차고 있음.. 흑흑..역시나 이쁨. 실물이 더 이쁜데 설명할 방법이 없당.. 개인적으로 베네치아니코는 다른 모델 또 기추할 의향이 많음. 내 기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좋아.언젠간.. 차고 나가서 오착샷을 올리고 말 것이야.."해밀턴 볼턴 데스 스트랜딩 에디션"데스 스트렌딩 게임을 와이프가 정말 좋아하는데 이거 나온다고 하자마자 와이프가 사오라고 한 시계임. 이런 거 보면 와이프 옽붕력 나름 충만한 거 같기도?여튼 예약 걸고 시계를 받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음. 이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계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도 좋았고.기존 시계 문법과는 다른 방식의 시계여서 컬렉션의 완성도가 확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었음. 컬렉션에 괜히 유잼이 필요한 게 아니구나 싶었던?그리고 큰 장점이 얘 착용감이 정말 좋음. 매우매우 좋슴미다. 흰색, 검정 옷이랑 입고 다니면 딱히 매칭하기도 어렵지 않구.단점이라면 케이스 자체가 엄청 길어서 진짜 손목 큰 사람 아니면 감당이 안 됨.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36mm 자개판"와이프랑 오토매틱 시계를 입문할 때 처음 같이 샀던 녀석.데이저스트 청판 보고 "오.. 시계란 게 엄청 이쁜 거 구나.." 하긴 했는데 막상 내가 오토매틱을 좋아할 지 안 좋아할 지 확신이 가지 않아서 티해미 매장에 와이프와 방문했었음. 그때 난 PRX 아블, 와이프는 요걸 샀슴미다.둘이 첫 오토매틱이라 그런 가 사고 나서 참 엄청 이뻐했었음 ㅋㅋㅋㅋㅋ 맨날 와인딩하면서 구경하면서 주접 떨구. 근데 지금 봐도 난 참 이쁜 녀석이라고 생각함. 째마도 째마만의 감성이 있어서 째마가 아니면 이걸 느낄 수 없단 말이지.와이프랑 PRX, 째마 같이 산 날 카페에서 오착 사진 찍으면서 히히덕 되었던 기억이 생생하당. 참 행복했었음.최근 와이프에게 후순위로 밀려서 내가 찰 수 있나 봤는데 자개판이라 나한테 넘 안 어울리드라.. 어벤츄린으로 사게 할 걸.."티쏘 PRX 40 아이스블루"첫 옽붕 입문템. 위에 째즈마스터에도 서술해놨듯 엄청 행복한 기억을 주었던 시계임미다.첫 오토매틱으로 뭘 살까 정말 고민이 많았었는데 애매할 땐 대중픽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내 취향에도 되게 잘 맞았어서 바로 지르게 됬음.이 가격 대에 이 완성도를 느낄 수 없다는 말에 정말 공감함. 나도 옽갤에서 누가 100만원 대 시계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아직도 PRX를 추천하고 있슴미다.젠타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하나 정돈 가지고 있으면 후회 안하는 시계라고 생각함.아직도 TPO 상황에 맞춰서 잘 차고 다니고 있음. 사진보다 실착이 훨씬 이쁜 편이기도 하고 가격대가 적당(?)하다보니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거나 어른들을 보는 상황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슴니다."해밀턴 카키필드38 수동"군대를 육군 학사장교를 나왔었는데 그래서 인지 주저함없이 구입하게 된 녀석.이쁘다 안이쁘다 이전에 진짜 나토 스트랩 이렇게 달아놓으면 그 어떤 시계보다 육군스러워서(..) 맘에 듦.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무조건 이녀석 차고 나감미다. 고기 기름 튀거나 내가 술 취해서 실수해서 어디 찍히더라도 진짜 헤리티지라고 웃어넘길 수 있는 것 같은 시계.옽붕이라면 하나씩은 일단 가지고 있는 템이기도 한 듯? 막 차고 다닐 수 있다는 건 진짜 무시할 수가 없다."문스와치 머큐리"여름에 한동안 일만 하다보니깐 뭔가 낙이 없다? 싶던 중 스와치 매장 들렀다가 맘에 들어 사게 된 녀석.여름에 한동안 엄청 잘 차고 다녔음. 진짜 엄청 찌는 한여름에는 얘 말고 차고 나갈 엄두도 안나더라.. 가볍다는 건 시계에서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이 돈으로 아마 터틀 샀을 거 같다가도 엄청 찌던 한여름 때의 이녀석의 요긴함을 생각하면 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싶음.가을 오면서 세일클로스로 바꿔주려고 시곗줄 사서 지금 대기 중임. 얼른 와라 이녀석아."지샥 머드마스터"모델명은 찾기 귀차나서 그냥 머드마스터라고만 쓸래..고등학교 동창들끼리 생일 선물 살 때 서로 돈 모아서 적당한 가격대에서 사주고 있는데 올 해는 이걸 선물로 받았음.일단 육군이었던 헤티리지 + 헬창이다보니까 지샥 하나도 없는 건 내 컬렉션이 수치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가장 맘에 드는 디자인인 이녀석이 기추 되었음."지샥을 샀다!! 나머지 아가리 툴워치들 다 아웃!!" 하면서 자신만만 했으나 사파이어 글라스가 아니라 미네랄 글라스였나? 여튼 그래서 결국 이녀석도 생각보단 섬세하게 차야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폴리워치로 잘 지워지긴 하는데.. 너 이녀석.. 풍선 근육이었구나..여튼 기추하고 맘에 들어서 이틀 연속으로 차고 나갔었음. 상당히 맘에 듦니다. 다만 가을, 겨울 오면서 내 패션 코드가 바뀌면서 좀 멀어진 비운의 녀석..여름에 다시 잘 차고 다녀줄게.."MEGIR 리차드밀 오마쥬 시계"리차드밀 이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셀럽들이 너무들 맘에 들어서 잘 차고 다니는 거 보고 신기해하던 중 ㅇㄹ에서 시곗줄 사다가 뜬금없이 추천해줘서 사게 된 녀석.가격이 워낙 쌌었다. 3만5천원이었나? 여튼 그냥 장난감 하나 산다는 맘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일오차가 괜찮아서 신기했었음. 뭐여? 왜 시간이 안밀려? 하면서 당황함.차고 나갈 일 없을 지 알았는데 갤워치 충전 못한 날에 헬스 갈 때 쏠쏠히 차고 나갔다. 진짜 생각 이상으로 가벼워서 운동할 때 괜찮았음.근데 오마쥬를 차보고 느낀 건 나중에 내가 진짜 진짜 돈이 많아진다면 파텍을 샀으면 샀지 리차드밀을 살 거 같긴 않당. 취향관 좀 멀음.가격 대비 만족도는 생각보다 높았으나 오마쥬 시계의 한계로 거진 차고 다니진 않지만 가끔 와인딩 해놓고 시멍해보면 제법 볼 맛은 있다."갤럭시 워치6 울트라"내 헬스 친구임. 작년에 폴드6 살 때 별 생각없이 샀는데 착용감이 괜찮아서 헬스 가는 날엔 무조건 차고 함미다. 근데 이거 사진 찍으면서 놀란 게 진짜 내가 진성 옽붕이가 맞는가 갤워치 왜케 못 생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용이기 때문에 러버밴드에서 바꿀 일은 없을 듯.그래도 헬스 할 때마다 차다 보니 모든 컬렉션 중 가장 자주 차긴 함미다.뭔가 컬렉션을 복기하는 겸 써본 글이라 엄청 길어졌슴미다.옽붕이들의 주말 저녁 심심하지 않도록 열심히 써봤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을지도..그래두 다들 유튜브도 시계로 보는 진성 옽붕이들이니깐 누군가는 읽어주었을 거라 생각하며 글을 마쳐봄미다.앞으로도 열심히 기추하는 옽붕이가 되겠슴!!!"글 열심히 썼으니 개추 좀 굽신굽신"
작성자 : 오늘부터브롤당고정닉
(스압) 90년대 컴퓨터 추억 회상
싱붕이가 처음으로 개인컴터를 가지게 된건 97년도였음. 나는 학교나 주변 지인 어른들 컴퓨터를 저주 접해서 제일 구형컴은 286 컴터도 만져봤고 최신형은 486 컴터까지 만져봄 그러면서 그당시 가난했던 집안에서 계속 컴퓨터를 사달라며 떼를 썼고 컴터만 있으면 공부 열씸히할거라며 보챘음. 그때가 아마 96년도였을거임. 거의 1년동안 울고불고 떼쓰며 컴퓨터 사달라고해서 97년도에 결국 사주심 586 컴퓨터. 흔히 펜티엄 1 프로세서가 탑재된 컴퓨터임. 본체 + 모니터 + 키보드+마우스+잉크젯 프린터 이렇게 풀세트로 그당시 돈 200만원 정도를 주고 사셨음 그당시 200이면 지금 가치로는 400만원이 넘는돈. 그때는 주로 cd롬을 많이 썼음. 600메가 정도의 고용량 데이터를 cd 한장에 넣어서 쓸수있는 엄청난 장치였음. 그래서 고용량 게임이나 노래 등등 용량을 많이 먹는것들은 대부분 cd에 쓰여져 사용됐는데 당시 하드디스크 용량이 2기가바이트, 3기가바이트 수준일 때였으니 게임도 cd에 있는 데이터를 온전히 pc 하드에 옮겨서 설치하지않고 일부 데이터만 옮겨서 설치하고 나머지는 cd롬으로 실시간으로 읽으며 게임을 했음. 그때문에 cd롬 읽는 속도가 느리면 그만큼 게임 플레이중 로딩시간이 길어지거나 끊김이 발생하기때문에 cd롬의 배속 성능은 지금으로 따지면 뭐 그래픽카드 와 같은 느낌으로 게임 플레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었음. 게다가 지금 컴퓨터을은 전력소모량이 높고 발열도 심해서 열을 식히기 위해 쿨링펜 돌아가는 소음이 어느정도 있지만 당시 컴퓨터들은 쿨링펜 소음보다는 cd롬 돌아가는 소음이나 하드디스크 소음등이 지금 컴퓨터들에 비해 상당히 심했음. 그 완벽할듯한 cd 라는 고용량 저장매체는 가장 큰 단점이 바로 한번 데이터를 넣게되면 삭제나 덮어쓰기나 수정이 불가능했음 하드디스크라던지 우리다 평소 쓰는 usb 등등의 저장장치들은 마치 연필로 글을 썼다가 지우개로 지우거나 다시 쓸수있는등 여러번 지우고 쓰고 수정이 가능하지만 당시 cd들은 마치 볼펜으로 쓴것처럼 한번 쓰면 다시 수정을 못함. 그게 가장 큰 단점이었음. 그래서 cd롬과 더불어 많이 쓰였던게 바로 플로피 디스크. 8인치 플로피는 거의 본적이 없고 구형 컴퓨터에서 5.25 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많이 사용하는걸 봤었음.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많은 프로그램들에서 저장할때 쓰는 저장 아이콘으로 쓰이는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저게 내가 컴퓨터를 쓰던 시절엔 cd와 함께 주력 이동형 저장장치였음 저장가능 용량은 무려 1.44 메가바이트 당시 만들어지던 게임들은 용량에 목숨을 걸고 최적화해서 나오기 때문에 1.44 메가바이트라는 용량인데도 불구하고 엥간한 게임들은 다 들어갔음. 심지어 그당시에 사진들은 워낙 열악한 수준의 해상도를 가진 사진들이 대부분이라 사진 이래봤자 겨우 50키로바이트 이정도 용량이었음. 내가 친구한테 게임이 들어있는 플로피 디스크를 빌려오면 아빠는 항상 그 내용물에 음란물이 없는지 검사했음. 당시 주력으로 쓰던 운영체제인 ms dos 당시 내컴터는 97년도에 산 제품이라 윈도우 95가 있었어야 할때인데 없었고 존재도 몰랐음. 당연히 컴터 사기 이전부터 남들 컴퓨터 만져볼때도 ms dos 가 주력이었고 컴터 산 뒤에도 ms dos 를 당연하게 써왔어서 딱히 불편함을 못느꼈음 그러다 외삼촌중에 프로그래머가 계셨는데 시간날때 우리집 방문하셔서 컴터 손좀 봐준다고 하시더니 윈도우 95를 깔아주시더라 그 전까진 ms dos 를 주로쓰고 각듬 윈도우 3.1 이라는걸 썼는데 사실상 생소했던 윈도우 3.1은 별다른 기능도 잘 모르겠고 불편해서 잘안쓰다가 첨으로 윈도우 95를 써보고 신세계를 느낌 정말 ms dos 쓸때에 비해 너무 칼라풀하고 직관적이고 너무 너무 신세계였음.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게임들 대부분이 dos 기반이라 윈도우에서 제대로 실행이 안되는건 dos 를 사용해서 실행해야 했지만 윈도우용 게임도 많았고 윈도우에 포함된 기본 응용프로그램들도 너무 신세계였음 그렇지만 아무리 윈도우 95라 해도 결국에 뭔가 정보를 불러올때는 cd 나 플로피 디스크 같은거로만 정보를 입력할수 있었음 그러다 우연히 그당시 유행하던 컴퓨터 사용방법 과외를 받게되면서 과외 학습 내용중에 pc 통신이란게 있었음. 말 그대로 요즘으로 치면 인터넷 같은 개념의 통신서비스. 이전까지는 아무런 인터넷이나 통신연결이 안된 로컬 컴퓨터만 사용해오다가 컴퓨터 과외수업을 빌미로 선생님이 부모님 설득하셔서 당시 엄청난 요금을 내야했던 pc통신을 가입하게됨 나는 선생님 추천으로 천리안 이라는 pc통신을 가입햇고 전화선을 컴퓨터 모뎀에 연결하여 접속시도를 할수있었음 그당시 사용하던 모뎀의 전송속도는 최대 56키로 비피에스 였는데 한마디로 실제 전송 속도는 초당 약 5키로바이트 수준 접속하면 이런식의 메뉴창이 뜨고 각 메뉴 번호들과 명령어를 입력하며 진입하고 사용가능했음. 윈도우에서 실행할수 있었지만 내용물은 윈도우 기반이 아닌 도스기반으로 제작된 프로그램같았음. 그래도 매번 cd 나 플로피 디스크로만 새로운 정보를 받을수 있다가 저렇게 pc통신으로 새로운 자료나 정보도 받고 다른사람과 실시간으로 채팅이나 소통을 할수도 있어서 정말 신세계 였으나 단점으로는 접속 1분당 요금이 계속 발생하는 구조이고 요금도 만만치 않아서 뭐 10분 20분 접속하는정도야 큰 무리가 없었지만 막 30분이상. 1시간 이렇게 접속하는건 너무 부담이됐음. 그래서 항상 오늘은 pc통신 접속해서 뭘하고 어떤자료를 검색해서 받고 막 이런 계획을 다 짠뒤에 pc통신 접속 하자마자 스피드런 하듯이 하려던 행동들을 빠르게 수행하고 심지어 긴 글을 읽거나 해야할때는 글들을 복사해서 컴퓨터 메모장 같은데 붙여넣기 한 뒤에 pc통신 접속을 끊고 붙여넣은 메모장에다가 글을 천천히 읽기도 했음 그리고 이전까진 간단한 아케이드 게임만 해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푹 빠져 살았다면 얼마 지나고 나서부터는 스타크래프트1 같은 엄청난 게임을 접하게 되며 정말 미친듯이 게임에 중독되기 시작했음. 그러다가 바람의나라 라는 게임에 중독돼서 pc통신 + 바람의나라 부가요금까지 해서 엄청나게 지불하게되어 엄마한테 죽도록 쳐맞기도 했고 디아블로2 라는 게임이 새로 나오며 엄청 열풍이 불었는데 당시 내 컴퓨터로는 거의 플레이가 불가능한 사양이라 또 부모님한테 엄청나게 떼를 써서 펜티엄1 컴퓨터 산지 딱 3년만에 펜티엄3 컴퓨터로 바꾸게됨. 물론 펜티엄1 컴퓨터때보다 펜티엄3 때가 훨씬 수월하게 게임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역시나 일부 구간에서는 엄청난 끊김이 발생했고 당시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집안 경제가 완전 폭삭 주저앉았기 때문에 또 새컴을 사는건 절대 불가능이고 결국 이걸 해결하기위해 컴퓨터 부품 공부까지 혼자 해가며 인터넷에서 램을 하나 사서 추가로 장착하며 여러 게임들이 더 수월하게 작동되게 됐음. 그때까지만 해도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진 않았는데 솔직히 돈 몇만원 안하는 램하나 추가했더니 컴퓨터 게임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걸 몸소 느꼈고 대기업 완제품 컴퓨터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찍게됨 램 업그레이드를 한 팬티엄3 컴퓨터도 슬슬 맛탱이가 갈 무렵쯤 점점 고사양 3d 게임들이 출시하게 되었고 딱 내가 고등 졸업후 바로 취업을 해서 번 돈으로 첨으로 부품 견적짜서 조립식 컴터를 주문하게 됨. 대기업 완본체들보다 훨씬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서 그 후로는 계속 조립식 컴퓨터만 찾게되었음. 워낙 컴퓨터에 인생을 갈아넣다시피 해서 학업 성적은 굉장히 망쳐서 대학도 안갔지만 컴퓨터만큼은 상위권 이상으로 잘 다뤘고 컴퓨터 관련 직종을 하고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전혀 관련없는 직종의 일을 하게됨. 지금 사용중인 컴퓨터는 9800x3d 에 5090 이 달린 컴퓨터를 사용중임. 요즘은 스마트폰 시대라 컴퓨터는 예전처럼 인기가 많진 않은데 내가 군대 전역하고 아이폰 3g 가 첨 나왔을때 군대월급 10만원도 못받던 내가 아이폰같은거 사긴 무리였고 후에 국내 휴대폰 제작사의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하게 됐을때는 그때 아는 큰형님들. 당시 나이 30대 중후반인 머리벗겨진 형들이 돈이 많아서 아이폰부터 첨 사서 쓰기시작한 세대라 나한테 어플 설치법부터 스마트폰 사용법까지 알려주심. 한마디로 지금 영 피프티인 사람들이 제일 먼저 스마트폰을 사서 쓸 능력이 됐기에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접했던 세대고 지금의 영포티들이 당시 돈을 겨우겨우 모아 한발자국 늦게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현재의 영피프티들한테 스마트폰을 배운 세대. 스마트폰 초창기엔 앱들이 그다지 없어서인지 기본 os 기능이 별로여서인지 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기위해 탈옥(루팅) 을 아재들이 많이 하고 다녔었던 기억도 남. 쓸데없이 긴 영포티의 it 추억얘기 끝.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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