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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24년국가직세무 합격수기

공갤러(118.45) 2024.11.19 18:26:23
조회 130 추천 0 댓글 1
														

1. 과목 별 학습 노하우

 

-국어

국어 어법의 경우 기본이론 쭉 공부하면서 복습 후 강사님께서 올려주신 연습문제로 복습했습니다. 어법은 휘발성이 강해서 계속 까먹었는데 비문학, 문학도 다 강의한 후 기출들어가기 전에 어법만 따로 특강같은걸 들었고 다음 커리큘럼으로 넘어갔습니다. 기출들으면서도 하프모의고사로 꾸준히 감을 익혔습니다.

어휘의 경우 시험치기 3개월정도 전에 강의 한번 들은다음에 독서실 왔다갔다 버스탈 때 유인물 계속 암기했습니다...따로 시간투자하기 아깝다는 생각들어서 자투리시간 이용했어요!

한자성어는 아침에 하루치를 적당히 암기하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등 공부 끝나고 쉬는 시간가진 후 다시 시작할 때 한번씩 읽고 했습니다.

문학의 경우 문학기초강의 수강 후 문학기초이론과 작품별 암기포인트들을 상기시키곤 했고, 마찬가지로 하프모의고사로 계속 테스트 했습니다! 작품 내용의 경우 강사님께서 설명해주시면 기억에 남아서 큰 문제는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학들을 때 옛날 사람들의 수준에 감탄하면서 재밌기도 했고 일제강점기 시 경우에는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해서 그런지 나름 힐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비문학도 역시 기초이론으로 토대를 만들고 문제집구매 후 시간 재지않고 하루에 3문제~6문제씩 풀었습니다. 시간은 하프모의고사 풀때만 체크했습니다.

 

-영어

영어 단어의 경우 단어책 하나로 4번정도 보고 들어갔는데 많이 부족했어서 최소 6~7번은 보고 시험쳐야 될 것 같습니다...

문법의 경우 기본강의 수강 후 기출강의들으며 다시한번 상기시켰고 12월달 쯤 올인원 강의로 다시한번 정리 후 이후에는 올인원책만 2주마다 한번씩 복습했던 것 같습니다.

독해는 기존에 있던 독해습관을 버리고 강사님이 설명해주시는 방식대로 체화하려고 노력했고, 잘 안풀리는 지문의 경우 천천히 읽어보면서 어떤 포인트가 중요한지 어떤 부분이 해석이 부족했는지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문법이랑 독해 전부 하프모의고사 계속 풀면서 꾸준히 복습했습니다.

 

국어랑 영어의 경우 하프모의고사덕을 많이 봐서 빼먹으면 안될 필수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복습하기 좋아요!

 

-한국사

한국사는 수능 24점정도 맞을 정도로 베이스가 아예 없었는데, 단순히 암기하지않고 해당 사건이나 그 시대 사람들의 행동의 원인을 생각하면서 납득하려고 했고 그 후에 암기를 하니까 잘되었습니다. 특히 사건의 인과관계를 통해 순서를 암기하는 방법이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문화사의 경우..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해서 깡으로 암기하고 자주 보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ㅠ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도 단체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었는데 지금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셨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이전에 배웠던 부분이 기억안난다고해서 다시 돌아가서 암기하지않고 커리큘럼따라서 다시 돌아온 후에 복습했습니다.

 

-회계

회계는 처음에 선급금 선수금 같은 계정명 외우기도 힘들만큼 낯선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선 왜 그런식으로 분개하는지 왜 그렇게 계산하는지 등 개념위주로 최대한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기본이론을 다 마치고 나서 기본이론을 한번 더 들었고 이때까진 최대한 이해하려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기출들어가면서부터 이 부분은 정말 이해가안된다 싶으면 그냥 문제 푸는 방법을 암기했고, 이해가 안되던 부분들이 어느정도 회계에 대한 감이 잡히기 시작하던 때라서 조금씩 이해되기도 했습니다. 기출까지 다 듣고나서는 매일 20~30문제정도 풀었고 기출문제집만 4~5번은 풀고 시험쳤습니다. 원가회계는 한번 기초이론 수강하고 매일 10문제정도 풀었습니다. 정부회계는 원가회계랑 기초이론 한번 같이 듣고 시험치기 2주전, 1주전에 한번 더 강의 듣고 시험쳤습니다. 말문제의 경우 시험치기 3개월정도 전부터 점심시간에 밥먹으면서 말문제 특강 들었습니다!

 

 

-세법

법 과목이 태어나서 처음이다보니 5과목 중 가장 막막했습니다. 세법은 어떤 법이 있는지 그 단원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목차를 보면서 대강 구조를 파악했고, 1~2회독까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후 기출강의를 들으면서 간단히 설명해주시는 이론들을 꾸준히 이해와 암기하려고 노력했음에도 12월까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1월달부턴 서서히 감이 잡히기 시작하더니 회독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으며(이해하기 포기함) 강사님께서 주시는 유인물로 복습했습니다. 세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암기도 힘들고 이해도 힘든 부분은 버리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자였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부분은 버리지 않고 했습니다. 세법이 가장 힘들다보니 시험 막바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그 보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커넥츠 프랩(포항점) 장점

-저는 학창시절 독서실을 다녀봤는데 가서 집중도 못하고 맨날 놀다가 오고 그랬습니다. 집에서도 역시나 딴 짓하면서 공부는 안했습니다. 어느날 이젠 정말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기숙학원도 고려해봤지만 비용이 만만치않아서 찾아보던 중에 관리형 독서실이란걸 알았고 그때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커넥츠프랩포항점의 장점은 정해진 학습시간이 있으며, 휴대폰 제출, 졸음 관리 등 혼자 힘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통제하여 의지부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 식사의 경우 학원에서 도시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변에도 편의점과 대형마트나 식당들이 있어 큰 문제는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다니는 재원생들도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마다 주간테스트, 월마다 월간테스트를 통해 학습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복습자료로 이용하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번도 빠짐없이 테스트에 전부 응시했는데 지금와서 확인해보니 문제량이 상당했습니다.

 

3. 슬럼프 극복 방법

저는 232월에 공부를 시작해서 243월 국가직에 합격했는데, 12월 마지막주에 큰 슬럼프가 한 번 왔습니다. 평소처럼 앉아서 공부해도 집중이 전혀 안되었고, 까만건 글씨...하얀건 종이...수준의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일단 학원시간표에 맞춰서 집중이 안되더라도 앉아서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 평소에 잘 알고있던 부분들을 다시 공부하고 좋아하던 과목을 공부하면서 어떻게든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공부가 안될땐 하루정도 쉬어라는 말이 생각나긴 했지만, 시험이 얼마 안남기도 했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기에 한 번 쉬었다 옛날처럼 돌아갈까봐 집에서 쉬거나 조퇴하지는 않았습니다.

 

4. 합격을 위한 팁

-저는 5과목 전부 한 강사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주변에 보니 어법은 어떤 강사님듣고 비문학은 다른 강사님 듣고 하는 모습을 봤는데, 저는 그냥 한 강사님이 짜신 커리큘럼 안에서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처음 제대로해서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도 잘 모르기도했고,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신 강사님 커리큘럼이니 그냥 믿고 따라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쭉들었습니다. 나중에 기출이나 동형모의고사 과정에서 기본이론때 들었던 방식 그대로 다시 설명해 주시니 더욱 기억에도 잘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친구들을 만나더라도 감정변화에 영향을 주지않게 간단히 만났고, 소소한 힐링정도로만 만났습니다. 공부루틴이 안깨지고 꾸준히 학습하는게 가장 중요한 팁인 것 같습니다!!

 

5. 공시생에게 하고 싶은 말

-먼저 목표기간은 가능한 짧게 잡아야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짧게 잡고 학습 커리큘럼을 타이트하게 잡아도 시험이 다가오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가능한 감정변화없이 공부하는 로봇으로 수험기간을 지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계속 공부만 하다보면 지루하고 지치는게 당연하니까, 힐링과목을 따로 생각하셔서 학습하시면 큰 도움 되실겁니다! 저는 국어 문학이랑 한국사 공부할 때 소설책읽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다른 과목에 비해 큰 스트레스를 안받아서 아까 말씀드린 슬럼프기간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들 합격의 순간까지 힘내시고 단기합격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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