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얘들아 삼남매는 다 행복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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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23.39) 2022.05.30 01:59:29

조회 60 추천 0 댓글 0

기정이는 태훈이라는 남자를 연민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면서 잘 살거고

창희는 깃발 꽂을 자기길 찾았고

미정이는 적성에 맞는 일하면서 자기 스스로 구원 받아서 행복해졌고

뭐가 문제여

어디가 열린결말이고

어디가 열심히 사는 사람 모욕하는거고

평범한 사람 힘빠지게 하는 건데?

지극히 평범하고 그럭저럭 살지만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기고

불평 불만에 늘 죽상이던 애들이 비로소 편안해졌는데 그래서 이 드라마 보는 사람들도 뭔 거창한 해방이나 인생의 극적인 반전이 아니라 내가 누군지 알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잘 돌아보자 나는 내가 생각하는것과 또 다른 사람일 수 있다

이게 이 드라마의 이야기야

너무 쉬운 이야기를 아주 쉽게 풀어준 일상드라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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