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개씹어그로다

국내 락 시장은 싹 다 죽었으며 제일 잘 나가는 메탈 밴드 멤버들도 투잡 뛰어가며 한다

열심히 음악하시는 그분들은 존경하지만

어쨌든 이분들을 제쳐두고 락음악 자체의 현재 행보에 대해 알아보자

별 관심 없겠지만 엑스재팬이니 너바나니 

죽은지 십년은 넘은 밴드들 부랄빠는 고인물들 얘기만 듣기보다

현재 살아숨쉬며 나름대로의 흥행을 이끄는 밴드들 얘기가 궁금하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1. 매스락 계열

2018년 쯤부터 핫해져서 지금은 좀 친다 하는 사람들은 개나 소나 뛰어드는 장르로

힙합의 트랩 비트, 팝의 멜로디라인 등 다른 음악의 모던한 느낌을 카피해왔다는 점과 

보컬이 있는 밴드가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락과 느낌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힙합으로 따지면 기존 힙합 리스너들이 싱잉랩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인스타 락이라는 별명도 있다

2. 젠트, 프로그레시브 메탈 계열

락에서 주로 쓰던 현악기인 6현기타에서

2.5음 낮은 음을 낼 수 있는 7현기타, 5음 낮은 음을 낼 수 있는 8현기타를 내세우며

헤비하고 독특한 사운드를 내는 장르

저음에서 느낄 수 있는 groovy함이 이 장르의 특징이며 많은 메탈 팬들이 이 장르로 빠지는 중

3. 테크니컬 데스 메탈 계열

이름에 데스메탈이 붙었지만 

곡 구성이 굉장히 빈약한 기존의 데스메탈과는 전혀 무관한

아예 신생 장르라고 봐도 될 장르

이름에 테크니컬이 붙은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뛰어난 연주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극한까지 곡 난이도를 올려 만드는 메탈 장르

흔히들 표현하는 차력쇼 계열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나름 곡 완성도도 높고 베이스 스윕이나 그래비티 피킹 등 기존에 없던 주법, 기법으로

장르의 하드함에 비해 인기를 많이 끌고 있음

비록 한국에서는 망했지만

해외에서는 전성기만은 못해도

락은 꾸준히 발전해나가며 살아숨셔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