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을 보면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임
한국의 사회적 감성이 자살->분노표출 전환단계에 왔음

현 기성세대가 2030일땐 급속성장기라
밭에 대충 씨앗 뿌려놓는 시늉만해도 탐스런 열매가 열렸는데

MZ들은 고급씨앗 뿌리고 비료 주고 물 주고 트렉터 몰고
비닐하우스 짓고 온갖짓을해도 싹조차 나는게 어려워진거임
근데 이제서야 처음부터 사막화 된 밭에 심었단걸 깨닫게되고
사회가 밭을 사막화 시킨것에 대한 분노표출이 나타나는거임
밭에 씨 뿌리는게 그렇게 어렵냐며 노력부족이라는 말을
뱉어버리니 분노게이지가 더 올라가게 되는거임

기성세대에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국가발전 속도가 느려지기때문에
문제의 해결보단 문제의 근본을 그냥 없애버렸음 그게자살임
덕분에 지금의 한국이 된거긴한데 또한 부작용도 생기는거임

당시 사회분위기도 한몫한게 모두 잘하는 느낌이 되어버리니
실제로 집단이나 사회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도
사회적인 문제보단 개인의 역량문제라고 착각하는것도 있음
때문에 개인이 자기문제로 오인하고 자살한 경우도 많았음

당시에도 사회부적응자들이 있었지만
시대상이 완벽하게 다르다는것을 인지하고 접근해야함

사회적 혼란을 주는것이 있다면 억제할 방법이 필요한데
현시대를 보면 억제제 역할을 할게 거의 사라져버림

예를 들면 연애 같은것도 엄청나게 큰 억제제인데
이것을 실행하는데 큰 문제점들이 존재하는게 현세대임
예전엔 가난해도 연애며 결혼이며 뭐든 하던 시대였는데
이젠 가난하면 모든것을 포기해야하는 시대이고
포기를 많이 하면 할수록 억제제가 사라지는거라 보면됨

결국 가난한 집단에 속해있다면 억제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고
차후 한계에 다다랐을땐 사회분노표출로 나타나는거임
더군다나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않기 때문에 기성세대완 달리
개인의 문제보단 사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어질거

경제악화로 가난한 분노집단의 스펙트럼이 예전에비해
엄청나게 넓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더 심각해질거임
MZ밑바닥계층이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렸다는걸 의미하고
노력에 대한 보상이 없는것을 피해의식으로 인식해서
행동양상이 자살이 아닌 살인을 택하는 상황이 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