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나 불황에서 현금을 가진자도 최고의 투자기회이지만, 정점에서의 투자열풍은 일생에 한번 만날까 말까하는 최고의 매도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투자 열풍에 편승하는것도 좋지만 그 정점이 매우 격렬하고 잘 알수없는 불투명한 베일속에 쌓여 있으므로, 이미 하락이 조짐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될때는 이미 빠져 나오기 어렵다. 즉,자산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하는데 눈뜨고 그냥 쳐다만 보는 투자자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투기)붐이 정점근처일때는 어떤 위험도 무시되기 쉽게되며,신용이나 담보대출이 더욱 늘어나며 지나친 자기만의 신념으로 비합리적 의사결정이 판을 치게 된다.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더 많은 돈을 벌지도 모른다는것이 이 시기의 유일한 공포로 작용하게 된다. 즉,"시장이 미쳤다"면 "우리도 어느정도 미친척 해야한다"는 말이 정설로 여겨진다. 가까운 일본도, 1990년대 경제성장률이 급격이 둔화되고,급기야 마이너스 성장에 이르렀고, 또한 값싼 중국 상품은 일본의 내수 산업이 기반을 흔들시기였다. 그리고 일본의 고령화 사회구조는 점점 미래의 주택 및 택지 소유를 감소시켰으며 그결과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호가차이가 더욱 커지면서 거래 성립률이 낮아졌다. 즉, 10~30% 다운 급매물이 나와도 매수자는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해 거래가 제대로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도 비슷하다. 거래는 이루어지지않으면서 호가만 높아진다는것은 분명 과열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면 Soft Landing보다는 Hard Landing을 의도적으로 가는 듯하다. 이것이 의도적인 정책이며 이것으로 인해 더 큰 어떤 이득(?)을 보게된다면 할수 없는 일이다. . 거품은 언젠가 반드시 꺼진다. 이런 분명한 거품을 즐겨야 할때와 빠져나와야 할때도 있으며, 자신있는 부갤러들은 최대한 거품을 즐겨라! 다만,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 점을 분명 인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