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서울 롯데백화점 전광판에서 발생한 성범죄 예고 문구 논란

indinews

2023.11.16 21:30:05

조회 409 추천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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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6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 전광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월 14일 오후 10시경,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라는 메시지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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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영어로 "I'm going to rape every woman in Korea"라는 문구도 노출되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전광판 앞 QR코드를 찍은 뒤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올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새로운 메시지가 추가될 때마다 이전 메시지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긴급 대처와 시민들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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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의 메시지를 발견한 안전 용역 사원이 즉시 새로운 메시지를 전송해 문제의 메시지를 밀어냈지만, 이미 지나던 시민들의 눈에 띄었습니다. 이에 한 시민이 고객센터에 신고를 접수하면서 사태가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당 전광판은 재정비를 위해 크리스마스 영상으로 대체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전문업체를 통해 비속어 등을 금칙어로 설정한 필터링 시스템을 갖춰놨는데, 문제가 된 단어가 걸러지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법률팀에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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