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기러기 아빠로서의 외로움 고백 "5개월 차, 우울증 의심까지"

indinews

2024.04.02 17:00:06

조회 10612 추천 26 댓글 101

온라인커뮤니티

가수 김정민이 5개월 차 기러기 아빠로서 겪는 외로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일 오후 방송된 E채널 및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 2'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민은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노래와 인생, 감정의 교차점

E채널 및 채널S 예능 프로그램

김정민은 프로그램에서 노래 녹음 시 감정 몰입을 위해 연인과 일부러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이지혜 역시 "슬픈 발라드 노래가 잘 불렸다"며 공감,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경험 공유가 이루어졌다. 김정민은 또한 친구의 사망 소식에 무대에서 감정이 북받쳐 1절을 끝내지 못한 적이 있다고 전하며, 노래와 인생이 어떻게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드러냈다.

김정민은 현재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너무 외로워서 스스로 우울증을 의심하기도 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1968년생인 그는 11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의 결혼 생활 중에 있으며, 현재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들이 그에게 큰 외로움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의외의 반전, 피부 자랑으로 웃음 전환

E채널 및 채널S 예능 프로그램

하지만 이지혜는 김정민의 고백에 "겉으론 우울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피부와 안색이 너무 좋다"며 날카롭게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김정민은 이에 갑자기 피부 자랑을 시작해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과 KCM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놀던언니 2'는 MC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와의 유쾌한 만남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에피소드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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