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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자수 했던"식케이,갑자기 마약 투약 부인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4 09:00:06
조회 10148 추천 5 댓글 38
														


식케이


유명 30대 래퍼 식케이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자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식케이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담은 2024년 4월 29일, 식케이의 자수와 관련된 언론 보도들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법률 대리인의 해명


식케이


법무법인 세담은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고 밝히며, 식케이가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입원한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식케이는 2024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을 받았다"고 전하며, 수술 과정에서 사용된 프로포폴, 리도카인 등의 향정신성 의약품과 전신마취제, 그리고 퇴원 후 통증 완화와 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트라마돌 등의 진통제와 수면제가 투약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술 후 혼란과 자수


식케이


법무법인 세담은 식케이가 퇴원 이후 간병을 위해 가족과 함께 있던 중 "1월 19일 아침 무렵 섬망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식케이가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접근,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고 자수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식케이는 실제로 마약을 투약한 상황이 아니었으며, 이는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증세 때문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식케이의 소변 시료에서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모발 검사 결과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세담 측은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케이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수사를 받았고, 해당 혐의에 대해 자수했으며,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어깨회전근개 수술 이전"이라고 덧붙여, 보도 내용에 대한 정정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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