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강요 당했다"배우 줄리아 오몬드, 영화 제작자하비 와인스틴에 성폭력 당했다 주장

indinews

2023.10.05 22:00:01

조회 248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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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을의 전설'로 유명한 영국 배우 줄리아 오몬드(58)가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71)에게 28년 전 성폭력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성폭행 주장과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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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몬드는 뉴욕 법원에 1995년 와인스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소송서에서 오몬드는 1995년 업무상 저녁식사 후 와인스타인에게 마사지를 하게 하고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몬드는 와인스틴의 행위를 방조했다는 이유로 당시 자신의 소속사였던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CAA와 와인스틴의 영화 제작사 미라맥스, 그리고 이 사건을 알고 있었던 대리인들을 소송 대상으로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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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몬드는 "CAA와 디즈니가 와인스틴의 성범죄를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 유명한 회사들은 와인스틴이 너무 중요하고 돈을 벌어다 줬기 때문에 여성들을 성폭행한 전력을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몬드는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방조자들의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인스틴의 현재 상황

와인스틴은 100명 이상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고소를 당한 뒤, 2020년 '미투' 재판으로 2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이탈리아 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징역 16년형을 추가로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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