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이터 4인방, UFC 베가스 94에서 화끈한 격돌

indinews

2024.06.05 19:00:06

조회 224 추천 0 댓글 0

UFC

다가오는 UFC 파이트 나이트(베가스 94)에서 한국의 네 명의 파이터, 박준용, 최두호, 최승우, 이정영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각각 중요한 경기를 치르며 전 세계 격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준용,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 노린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17승 6패)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브래드 타바레스(36세, 미국)와 미들급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박준용은 "미들급 최고 베테랑에 대한 도전"이라고 경기를 평가하며,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14승 1무 4패)는 빌 알지오(34세, 미국)와 페더급에서 대결한다. 최두호는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 무대"라고 말하며,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자 한다. 그는 "누가 더 강한 정신력을 지녔는지가 중요하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최승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다

3연패 후 승리를 맛본 '스팅' 최승우(11승 6패)는 스티브 가르시아(32세, 미국)와의 페더급 대결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최승우는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상대의 빈틈도 많이 보인다"며, "판정까지 가지 않으리라 보지만 3라운드까지 치열하게 싸운단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11승 1패)은 필리핀계 미국인 '허리케인' 하이더 아밀(34세, 미국)과 페더급에서 격돌한다. 이정영은 "모든 부분에서 내가 앞선다"며, "화끈하게 누가 더 강한지 증명하자"고 호기롭게 말했다. 이정영은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받으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UFC 베가스 94는 한국 선수들에게 중요한 기회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각각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 세계의 격투 팬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이 한국 격투기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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