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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신문배달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피토했다 무슨일이?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9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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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김응수가 일본 유학 시절 결핵에 걸려 피를 토한 경험을 털어놓아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일본 유학 시절 결핵 발병


김응수는 방송에서 7년간의 일본 유학 시절을 언급하며 "대학 때 연극을 하다가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일본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으로 배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고백으로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김응수는 당시 유학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학비 마련을 위해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신문 배달을 하면 보급소에서 단칸방을 제공했습니다. 월급은 20만 엔 정도 받았는데 적지 않은 돈이었습니다"라고 공유했습니다.


그러던 중 김응수는 결핵으로 인해 피를 토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어느 날 신문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무언가 속에서 울컥 올라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비명소리와 함께 토한 것은 핏덩어리였다고 합니다. 결국 김응수는 일본에서 치료할 수 없어 귀국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 도착한 김응수는 어머니의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돌아온 소식을 듣고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꺼내 "가서 통닭 사와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가난하게 지내던 어머니의 마음을 나누며 김응수는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동성동본과 결혼


TV조선


또한, 김응수는 아내와의 결혼식을 마친 후 혼인신고를 할 수 없었던 사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동성동본이 남아있어서 결혼신고가 불가능했던 것이었습니다. 김응수는 "지금은 동성동본이 없어졌지만,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응수의 감동적인 고백에 시청자들은 "김응수 씨가 이런 어려움을 겪었던 줄 몰랐다", "유쾌하면서도 삶의 철학이 녹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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