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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UFC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로 등극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5 20:30:06
조회 266 추천 0 댓글 0
														


UFC


UFC 밴텀급에서 주목받는 신성,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우마르는 2위 랭커 코리 샌드헤이건을 만장일치 판정승(50-45, 49-46, 49-46)으로 꺾고 이제까지 무패 기록(18승)을 유지했습니다.

우마르의 격투 기술과 전략

경기에서 우마르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의 사촌 동생답게 강력한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컨트롤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비록 초반에는 샌드헤이건의 견고한 방어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특히 5라운드에서의 완벽한 그라운드 컨트롤은 경기의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빕의 지도 아래 성장하는 우마르

우마르는 하빕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빕은 이번 경기에서 우마르의 코너를 맡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4라운드 시작 전에는 "챔피언십 라운드의 시작이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돼. 가서 승리를 쟁취해, 압박해서 단 1초도 지지 마"라고 격려했습니다.

우마르는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 혹은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쉬빌리와의 타이틀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둘 중 누가 다음 상대가 되든 상관없다. 그냥 내게 타이틀샷을 주기만 해달라"는 그의 말에서 그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UFC 내 전설의 퇴장과 새로운 별의 등장

한편, 같은 날 토니 퍼거슨은 마이클 키에사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패를 당하며 8연패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이로써 퍼거슨은 UFC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경기 후 그는 한쪽 글러브를 벗어 바닥에 내려놓으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빕은 옛 라이벌 퍼거슨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는 진정 UFC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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