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스피박, UFC에서 복수에 성공하다

indinews

2024.08.13 23:00:05

조회 353 추천 0 댓글 0

몰도바 출신의 "북극곰" 세르게이 스피박(29)이 UFC 헤비급에서 경이로운 복수를 성취했습니다. 지난 11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티부라 vs 스피박 2' 메인 이벤트에서 폴란드의 마르친 티부라(38)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44초 만에 암바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4년 반 전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압도적인 기술로 승리를 쟁취하다

경기는 스피박의 공격적인 접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펀치를 퍼붓고 전진하면서 티부라의 백 포지션을 장악한 스피박은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갔습니다. 잠시 상위 포지션을 내준 듯했지만, 스피박은 놀라운 속도로 암바를 성공시키며 티부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이젠 나의 시간" - 스피박의 복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피박은 "이 기술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1차전 패배 이후 발전했고 계속 승리를 거두었다. 그땐 그의 시간이었고, 이젠 나의 시간"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피박의 이러한 성장과 강인한 정신력이 그의 경기 스타일에도 잘 드러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다음 도전: 랭킹 상승을 향하여

스피박은 "100% 나보다 랭킹 높은 상대를 원한다"며 다음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랭킹 7위 자일톤 알메이다(33∙브라질)가 응답하며 "너보다 높은 랭킹의 선수를 원하는가? 내가 여기 있다. 너와 싸우고 싶다"고 SNS를 통해 대결을 요청했습니다. 스피박은 이에 "그가 훈련하게 하라"며 간결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대답으로 응수했습니다.

스피박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입은 부상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상 회복과 함께 새로 태어날 자녀와의 시간을 보낸 후, 연말에 다시 옥타곤에 돌아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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