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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안겨드려 죄송.."BTS 슈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출석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4 19:00:05
조회 428 추천 0 댓글 0
														


슈가 온라인커뮤니티


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 31)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2024년 8월 23일 오후 7시 45분경, 검은색 정장을 입고 어두운 표정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슈가의 공식 사과,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슈가 경찰 출석 온라인커뮤니티


슈가는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서 공식적인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슈가는 이어서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진심 어린 사과에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팬들은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취재진의 질문 공세는 계속되었다.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나왔는데, 맥주 한 잔 마신 게 맞냐", "술을 마시고 전동스쿠터를 타면 안 되는지 몰랐다는 입장 그대로냐" 등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슈가는 아무런 대답 없이 경찰서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건의 전말,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슈가


슈가 경찰 출석 온라인커뮤니티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은 지난 2024년 8월 6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그는 퇴근 후 가까운 거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때 인근에 있던 경찰관에게 발견되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였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팬들과 대중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슈가 경찰 출석 온라인커뮤니티


사건이 공개된 후, 슈가는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집 앞 정문에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되었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슈가는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되었으며, 이로 인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 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과 대중들은 그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BTS와 슈가의 앞으로의 행보는?


슈가  온라인커뮤니티


이번 사건으로 인해 BTS와 슈가의 향후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군 복무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그의 복무 기간이나 이후 활동 계획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BTS는 그동안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기에 이번 사건은 그룹 전체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팬들은 슈가의 잘못된 행동에 실망감을 표하면서도, 그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슈가는 그동안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그의 음악적 방향성에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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