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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뺴앗고 거부하면 욕 했다"전종서, 학폭 의혹에 드디어 입 열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8 15:00:06
조회 3514 추천 3 댓글 3
														


전종서 온라인커뮤니티/전종서 인스타그램


배우 전종서가 최근 학폭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이를 제기한 이들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 왕후' 제작발표회에서 전종서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학폭 의혹, 전혀 사실 아니다"…전종서의 입장


전종서 온라인커뮤니티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학폭 의혹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전종서는 "이미 소속사를 통해 밝혔듯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녀는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자신이 대중과 기자들 앞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당당히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종서는 이어 "이러한 논란에 휘말리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좋은 활동을 통해 이러한 오해를 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종서 온라인커뮤니티


전종서의 학폭 의혹은 처음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되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며, 그녀가 중학교 시절 친구들의 교복과 체육복을 훔치거나 강제로 빼앗고, 거부하는 친구들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전종서의 얼굴을 볼 때마다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괴롭다고 토로하며 글을 작성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작성자인 B 씨도 댓글을 통해 자신이 전종서로부터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에는 이러한 일이 묻히지 않고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전종서가 학교 선배에게 폭력을 지시했다거나, 부모에게 폭언을 했다는 등의 주장도 제기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다.

전종서 측, 학폭 의혹 전면 부인…법적 대응 방침


앤드마크 입장문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9월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토했다"며 "해당 주장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명백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주장이기에 지금까지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왔으나, 악의적이고 무분별하게 퍼지는 추측성 게시글과 댓글로 인해 배우와 주변인들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앤드마크는 "이후에도 근거 없는 주장을 온라인에 게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해석하는 행위, 그리고 단순한 의견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종서, 데뷔 이래 이어진 논란들


온라인커뮤니티


1994년생인 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데뷔작만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콜', '연애 빠진 로맨스'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콜'에서는 이충현 감독과의 인연을 맺어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작품 내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전종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8년 칸 영화제 출국 당시 공항에서의 무표정한 모습으로 인성 논란이 불거졌고,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개그맨 이수근의 팔을 내리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전종서는 공항에서의 행동에 대해 "개인적인 일로 울고 난 직후"라며 해명했으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판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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