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은형, 출산 후 10kg 감량… "신기하지만 몸은 더 힘들어"

indinews

2024.09.06 1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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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은형이 출산 후 달라진 몸무게와 건강 상태에 대한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은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출산 이후 변화된 몸 상태와 회복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출산 후 10kg 감량… "모유 수유 덕분"

지난 9월 2일, 이은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재준아 이 투샷 실화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출산 후 조리원에서 생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임신 5주 차 때 몸무게가 67kg이었고, 출산 당시 81kg까지 늘었다"며, 임신 중 14kg이 증가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출산 후 몸무게가 빠르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은형은 "어제 몸무게를 재보니 71kg로, 이미 10kg가 빠졌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녀는 "나는 그저 아기를 낳고 모유 수유를 했을 뿐인데 10kg가 빠진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하며 출산과 모유 수유가 몸무게 감량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감량 후에도 느껴지는 피로… "근육이 다 빠진 느낌"

몸무게가 빠르게 줄어든 것에 대한 기쁨을 전한 이은형이지만, 그녀는 감량 후에도 몸이 더 힘든 상태라고 털어놨다. "원래 있던 근육이 다 빠져나간 느낌"이라며 출산 후 몸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은형은 "살은 빠졌지만 몸이 더 힘든 것 같다"며, 감량 후에도 느껴지는 피로감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녀는 몸이 회복되면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흡과 근육이 생길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출산 후 약해진 근력을 회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운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은형은 팬들에게 운동을 통해 몸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남편 강재준과 함께하는 조리원 생활

이은형 인스타그램

이은형의 남편이자 동료 코미디언 강재준도 영상에서 함께 등장해 조리원 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강재준은 "조리원에 들어온 지 6일밖에 안 됐는데, 두 달은 지난 것 같다"며 조리원 생활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만 있으면 퇴소다. 집에서 깡총이(아들)랑 셋이 어떤 생활이 펼쳐질지 궁금하다"며, 출산 후 세 가족이 함께 보낼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또한 이은형을 격려하며 조리원에서의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출산 후 변화된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2017년에 결혼한 후, 오랜 시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코미디언 부부다. 이들은 유머와 진솔한 소통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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