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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사유리,조기 폐경 진닫 위기 받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던 과거 고백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6 15:37:50
조회 1047 추천 0 댓글 4
														


온라인커뮤니티


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공개하며 '자발적 비혼모'로 살아가는 과정과 선택의 배경을 고백했다.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 출연한 사유리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조기 폐경 진단과 극단적인 선택의 문턱


채널A 예능


사유리는 5년 전 연인과 결혼을 꿈꾸던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그녀는 상대방과의 의견 차이로 결별하게 되었고, 이별의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던 중 산부인과에서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조기 폐경 위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지금 바로 아기를 갖지 않으면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눈앞이 깜깜해졌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유리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적인 심정에 빠졌다고 한다. 그녀는 "아이를 간절히 원했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정자 기증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결정은 당시 사회적 편견을 무릅쓴 용기 있는 선택이었다.

'아빠는 어디 있어?' 젠의 질문에 담담한 대답


온라인커뮤니티


사유리는 현재 아들 젠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엄마로서 때로는 어려운 질문을 받아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 최근 젠이 "아빠 어딨어?"라고 물었을 때, 사유리는 솔직하게 "처음부터 아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녀는 "젠에게 아빠의 부재를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거짓말보다는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 아이에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채널A 예능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그루는 2022년 이혼 후 아이들에게 이혼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공감했다. 한그루는 "오히려 부모가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니 아이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더라"고 말했다. 이는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유리 외에도 다양한 가족 이야기가 펼쳐졌다. 가수 강남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한 후 6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정말 잡혀 산다"는 고백을 했다. 그는 결혼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의 말이 다 맞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혼 생활에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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