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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과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법적 공방, 7일 조정기일 개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7 10:00:06
조회 3768 추천 5 댓글 28
														


배우 구혜선과 그녀의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간의 법적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법조계 소식에 따르면, 양측의 항소심에 앞서 조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정기일 도래, 항소심 진행 여부 주목


서울고법 조정총괄부는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 구혜선과 HB엔터테인먼트 간의 항소심 손해배상 청구 조정기일을 개최합니다. 이 조정 결과는 향후 항소심이 진행될지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혜선은 자신이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된 수익을 포함하여 총 1억 700여만 원의 금액을 청구하는 소송에서 지난 6월 패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패소 판결에 불복, 항소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혼과 전속계약 해지로 시작된 분쟁


구혜선 온라인커뮤니티


구혜선과 HB엔터테인먼트 간의 분쟁은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과 이혼 절차에 들어간 2019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구혜선은 HB엔터테인먼트가 자신의 이익보다 안재현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표출했고, 이는 결국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대한상사중재원은 구혜선에게 HB엔터테인먼트에 3,5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구혜선은 이를 이행했으나, 자신의 유튜브 수익 등을 근거로 HB엔터테인먼트에 법률상 원인 없는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며 추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심은 서울고법 민사5부에 배당되었고, 재판부는 조정 절차를 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조정 절차가 양측 간의 합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항소심 절차로 이행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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