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CES 2024] 국내 주요 대기업 부스에 전 세계인 시선 몰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1 12:20:19
조회 252 추천 0 댓글 0
[라스베이거스=IT동아] 소비자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며, 그 규모만큼 전시 경쟁도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텔레비전의 가전제품의 대명사로 떠오른 2010년을 전후로 꾸준히 CES의 주요 관심 기업으로 대접받고 있으며, CES가 가전을 넘어 IT 제품 전반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면서 더욱더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CES의 상징과도 같은 LVCC의 CES 로고 아치 / 출처=IT동아



CES의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는 가전제품이 전시되는 테크 이스트와 헬스케어 및 인프라스트럭쳐 등이 전시되는 테크 노스, 자율주행 차량 및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센트럴 플라자, 새롭게 설립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신관까지 대단히 넓은 영역에서 서비스를 전시 행사가 펼쳐진다. 여러 전시관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기업 부스를 차례차례 돌아봤다.

LVCC 테크 이스트 중심부에 터 잡은 LG 전자



LG전자가 CES 2024를 통해 선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알파블’ / 출처=IT동아



LG전자는 CES 2024에서 기존 주력 분야인 가전을 넘어서, 차세대 먹거리로 집중하고 있는 것들을 대거 선보인다. 부스 구성은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인 알파블(LG αble), LG 올레드 시그니처 T, 상업용 솔루션, 스마트홈, 지속가능성, 웹OS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알파블은 LG전자가 CES 2024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정확히 말해서 차량은 아니고, 차량 내부 구성 및 인포테인먼트를 자유자재로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시연에서는 전면에 계기판 이외에도 대형 디스플레이로 전환되기도 하며, 내부에 숨겨진 냉장고가 등장하거나 시트가 360도 회전하기도 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으로 분석된 사용자 데이터로 상품을 추천하거나, 기분에 맞는 경로 추천 등을 하기도 한다.



LG 알파블만큼 주목받은 제품은 부스 곳곳에 마련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세계최초 4K OLED 투명 텔레비전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무선케이블 솔루션을 합치면 집안 어디든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할 수 있게 되고, 예시처럼 벽면이나 창문 등을 대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LG전자의 독창적인 제품 제안 프로그램인 LG 랩스(Labs)에 대한 소개와 지난 8월 출시된 커피머신 듀오보가 전시돼 있다 / 출처=IT동아



아울러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공개된 자율주행 로봇인 스마트 홈 AI 에이전트 기반의 스마트홈 시연장과 LG 스마트 TV에 탑재되는 웹 OS 설명 부스,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주는 개조 장치인 유니버설 업 킷이나 스마트홈 기반의 에너지 제어 플랫폼,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지속가능성을 높인 LG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체험행사 및 AI 설명 중심으로 준비한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가전 및 솔루션을 집중 소개했다 / 출처=IT동아



삼성전자는 올해 입구에서는 비교적 거리가 있는 곳에 부스를 마련했다. 입구 전면에는 대형 디스플레이인 ‘더 월’이 전시되어 있고, 밖에서는 내부가 보이지 않게 되어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에 입장하면 다양한 소비자용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삼성 스마트싱스에 AI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였거나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의 가전 제품 및 기기들이 강조되는 편이다.


참관객들이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곳에 몰려있다 / 출처=IT동아



가전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등 최신 가전이 총 출동했는데, 자동화된 AI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나 AI 기반의 세탁기 및 건조기 동작, 삼성 냉장고에 부착된 패밀리 허브의 인공지능화 등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아울러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적용한 새로운 갤럭시 북 4과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탑재 노트북 등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부스에서 초대형 투명 마이크로 LED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네 방면으로 투명한 화면을 구성할 수 있고, 유리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마이크로 LED 특성상 휘도가 높고, LED보다 더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LG전자 부스에 LG 시그니처 OLED T 15대를 붙여 만든 대형 제품이 전시돼 있어서 큰 호응을 얻진 못해 보였다.

SK, 가벼운 분위기로 참관객 호응 이끌어내



SK의 CES 2024 부스, SK 원더랜드라는 이름의 테마파크처럼 부스를 꾸몄다 / 출처=IT동아



SK의 CES 2024 테마는 놀이공원이다. SK 테마파크를 돌아다니며 매짓카펫 라이드나 AI 점성술, 댄싱 EV 등 보다 가벼운 주제로 SK의 운영 철학 등을 엿볼 수 있다. 부스 중앙에는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인 스피어를 형상화한 큰 원형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었고, 관람객들이 SK가 마련한 다양한 퀴즈나 장소 등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서 정보를 알아가는 식이다. 물론 그 사이에 SK E&S의 수소연료 전지 파워팩이나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소식 등등 SK그룹의 다양한 제품 및 소식들이 틈틈이 섞여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AI 점성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 출처=IT동아



또 이날 오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스를 방문해 AI 점성술을 체험해보기도 했다. AI 점성술은 인공지능이 안면을 인식하고, AI로 스타일링을 적용한 다음 생성형 AI로 독창적인 결과물을 내놓는 방식의 체험 행사다. 이 과정에서 SK의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연산처리를 위한 반도체에 사용되는 HBM 메모리 등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미래 전략 총 망라한 현대자동차 부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까지 총 다섯 곳에 걸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2009년 처음 참가한 이래 최대 규모이며,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간 중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즉 주력 사업인 자동차를 넘어 그룹사 전반에서 펼치고 있는 차세대 시장에 대한 전략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자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09년 이래 최대 규모로 참가했으며,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 / 출처=IT동아



현대자동차 부스는 앞서 세 기업이 위치한 테스 이스트와 달리 모빌리티 전용관인 테크 웨스트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와 비슷하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내부에서 외부를 볼 수 없게 되어있다. 실제로 한국인 참관객들은 물론 타사 자동차 기업 임직원 및 업계 관계자들도 현대자동차 부스를 들어가기 위해 상당 시간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반도체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 대표가 현대자동차 부스를 방문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을 확인하고 갔다 / 출처=IT동아



전시 품목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과 관련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품부터 현대자동차의 수소차량의 내부 동작 구조를 보여주는 전시품이나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가 실제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보여주는 장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래치 등등 CES의 취지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CES 2024는 지난 9일(현지시각)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CE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기업 별 CES 소식은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CES 2024] 스타트업의 요람 '유레카 파크', 한국 기업 참여 현황은?▶ [CES 2024] 올해 최고혁신상 받은 이색 제품은?▶ [CES 2024] MSI, CES서 인텔 최신 CPU 탑재 ‘신작 게이밍 라인업’ 대거 공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3372 벤츠, 완전변경 ‘더 뉴 E클래스’ 출시…”올해 韓 시장에 신차 9종 투입” [1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4534 5
3371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예약 판매, 판매처별 혜택은?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245 3
3370 [스타트업 법률실무 마스터링] 연재를 시작하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00 0
3369 [월간자동차] 23년 12월, 신차·중고차 판매량 다시 감소세...BMW 5시리즈 수입차 1위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27 0
3368 [KTVF] 딜리버리랩 “저렴한 식자재 구매와 배송, 오더히어로에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15 0
3367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첫 공개, 핵심 키워드는 ‘AI’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36 0
3366 '게이머는 안중에 없는 듯···' 또 라인업 꼬인 엔비디아 RTX 40 시리즈 [1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873 6
3365 삼성전자 갤럭시 S24 vs S23, 차이와 특징 한 눈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84 0
3364 [IT애정남] 업데이트 중단된 순정 내비게이션, 어쩌죠?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128 3
3363 통증 적고 치아 위생 관리에 유리한 ‘투명 교정 장치’ [1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482 3
3362 루악오디오, 100시리즈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7 1
3361 [시승기] 토요타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7인승 하이브리드 SUV…‘하이랜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26 0
3360 퀄컴, CES 2024서 AI 기반 모빌리티 산업 미래 선보여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904 1
3359 실패했던 UMPC 시장, ‘게임기’로 부활 ‘꿈틀’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323 1
3358 [EV 시대] 떠오르는 전기차 개조 기술과 지속가능성의 확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99 0
3357 소니, 애플 비전 프로와 겨룰 ‘몰입형 공간 콘텐츠 제작 시스템’ 공개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498 2
3356 [CES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마무리된 CES··· '2% 아쉬움' 남긴 대한민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64 0
3355 2016년형 차량까지? 현대∙기아 내비 업데이트 ‘무더기’ 중단 예고 [1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244 9
3354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크리모 “스마트 토이, 교육에서 디지털 치료까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32 0
3353 [신차공개] 지프, 더 뉴 2024 랭글러·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08 0
3352 [주간투자동향] 어니스트펀드,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86 0
3351 PC로 스마트폰을 제어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026 1
3350 [리뷰] 넷기어 프로 라우터 PR60X, 네트워크 복잡성과 보안위협 대응하는 올인원 솔루션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66 0
3349 [CES 2024] 전기차 시대 준비하는 소재·부품·에너지 기업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06 0
3348 [리뷰] QLED+144Hz 게이밍 TV의 매력, 2024년형 더함 스마트 65 QLED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44 0
3347 신진영 건국대학교병원 교수 “고령환자 DB, 질병 예방 시대 마중물”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865 1
3346 [CES 2024] BMW 첨단 기술 집약한 CES 체험존 살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98 0
3345 [리뷰] 크기는 줄이고 청소 성능은 높였다, 에코백스 디봇 X2 옴니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822 0
3344 [CES 2024] 현대차·기아, ‘수소·SW 중심·맞춤형 PBV 활용’ 청사진 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21 0
3343 [CES 2024] CES 달군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기업들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57 0
3342 [CES 2024] 새 시장 만드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가전들은?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287 0
3341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투자자 유입 기대감에 시세 급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96 0
3340 [CES 2024] IFEZ 홍보관 전시한 인천시, '세계 초일류 스마트시티 도약' 선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93 0
3339 펫나우 반려견 비문인증, 보험료 할인 열쇠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834 1
3338 [CES 2024] 제이디솔루션 “지향성 음향 보급 원년으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93 0
3337 [CES 2024] IT 기자가 본 '디지털 헬스'의 4가지 트렌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61 0
3336 [마인드테크 시대가 온다] 7. 마인드테크의 주요 기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48 0
[CES 2024] 국내 주요 대기업 부스에 전 세계인 시선 몰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52 0
3334 [CES 2024] 스타트업의 요람 '유레카 파크', 한국 기업 참여 현황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49 1
3333 [KTVF] 뉴로클 이홍석 대표, “우리는 딥러닝계의 어도비를 꿈꿉니다”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35 0
3332 [CES 2024] MSI, ‘크리에이터·비즈니스 사용자 겨냥’ 신제품 CES서 선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82 0
3331 인텔 프로세서 브랜드, ‘코어 i’에서 ‘코어 울트라’, ‘코어’로 개편 본격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35 0
3330 [CES 2024] MSI, CES서 인텔 최신 CPU 탑재 ‘신작 게이밍 라인업’ 대거 공개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816 0
3329 [CES 2024] 인텔, 소비자용 AI 칩부터 차량용 솔루션까지 대거 공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92 0
3328 [CES 2024] CTA가 추구하는 스타트업 트렌드는 'AI·디지털 헬스·푸드테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18 0
3327 [CES 2024] 뷰티기업 로레알은 어떻게 CES의 중심에 섰나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10 0
3326 [CES 2024] MSI 첫 고성능 휴대용 게임기 ‘클로’ CES서 데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99 0
3325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이센 “센서·헬스케어로 모두가 아프지 않도록 관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93 0
3324 [CES 2024] LG, '애정있는 AI' 앞세워 소비자 경험 끌어올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74 0
3323 다음주 공개될 갤럭시 S24, AP와 AI가 관전포인트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1016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