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퀄컴 칩셋으로 다듬은 연결성, 브리츠 어쿠스틱 TWS프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13 19:12:21
조회 104 추천 0 댓글 0
[IT동아 남시현 기자] 무선 이어폰 한쪽의 무게는 약 5~10g에 불과하지만, 내부에는 대단히 많은 부품이 집약돼있다. 제품 동작에 필요한 배터리와 오디오 재생을 위한 사운드용 부품 이외에도 전원 충전을 위한 기판과 터치 컨트롤을 위한 부품, 블루투스 수신을 위한 안테나와 기판, 음성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만약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제품이면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부품과 마이크가 추가로 들어간다. 품질의 핵심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인 소리로 출력하는 스피커 모듈이지만, 칩셋 역시 스피커만큼 중요하다.


어쿠스틱 TWS프로. 출처=IT동아



무선 이어폰의 칩셋은 보통 음질이나 배터리 효율 등으로 인해 잘 부각되지 않지만, 실제로는 음원의 재생 능력과 장치 연결성, 블루투스 효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음성 통화 등의 성능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다. 칩셋의 완성도가 떨어질 경우 연결성이나 호환성이 불만족스럽고, 통화 음질이나 음질이 떨어진다. 당연히 성능이 검증된 제조사의 칩셋을 쓰는 게 좋다. 문제는 제조사가 어떤 칩셋을 밝히지 않는다면, 소비자로서는 제품을 뜯어보지 않는 한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런 가운데 브리츠(Britz)의 블루투스 이어폰, 어쿠스틱 TWS프로(Acoustic TWSPro)는 퀄컴(Qualcomm)의 QCC3040 칩셋을 활용했다고 기재된 몇 안 되는 제품 중 하나다.

믿을 수 있는 퀄컴 칩셋 활용, 기본 구성부터 성능은?



이어폰은 검은색 외관에 무광 처리가 돼있다. 출처=IT동아



브리츠 어쿠스틱 TWS프로는 브리츠의 어쿠스틱 TWS 시리즈 중 최신작으로, 지난해 8월 출시했다. 신제품답게 퀄컴의 최신 보급-중급형 무선 이어폰 칩셋인 ‘QCC3040’ 칩셋을 탑재해 최신 기능들을 지원한다. 우선 이어폰 코덱은 퀄컴 aptX 어댑티브(Adaptive) 코덱과 aptX, SBC를 지원하며,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이상 스마트폰과 조합 시 최적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버전도 데이터 보안을 확보하면서 전력 소모량은 줄인 5.2 버전이 사용되었고, ‘퀄컴 트루 와이어리스 미러링’ 기술이 적용돼 이어폰을 한쪽만 사용하다가 반대쪽으로 교체해도 음악이나 통화가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반대쪽으로 연결된다.


세 종류의 이어팁이 기본 제공된다. 출처=IT동아



이어폰 자체의 성능은 큰 특색이 없는 저음 강조형이며, 밀폐형 구조(커널형)로 돼있어 주변의 소음을 잘 차단한다. 음원을 재생하는 드라이버는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사용됐고, 최대 95±3dB의 음압 감도를 갖췄다.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다이어프램이 장착된 내부에 자성을 흘려 넣어 진동을 만들고, 이를 통해 소리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흔히 중저음 음역대의 해상력이 두드러진다. 브리츠 어쿠스틱 TWS프로에 탑재된 다이내믹 드라이버도 저음역대가 강조되는 편이어서 가요나 팝 등 대중 음악 감상에 적절하다.


제품 내부는 유광이며, 충전 단자는 USB-C형을 채택했다. 출처=IT동아



디자인은 케이스와 이어폰 모두 검은색 무광으로 돼있고, 안쪽에 이어폰 수납부만 유광 처리돼있다. 무광 처리는 유분이 잘 묻는다는 단점은 있지만 유광에 비해 흠집이 나더라도 티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케이스는 자석으로 고정돼 스스로 열리지 않게 돼있고, 케이스 전면에 LED가 있어 충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은 USB-C로 연결되며, 배터리는 이어폰이 각각 60밀리암페어(mAh), 케이스가 500mAh다. 블루투스 5.2의 전력효율성 덕분에 이어폰은 한 번에 최대 12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를 통해 2.5회 재충전하면 총 4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IP65 등급 방수를 지원해 간단히 물을 쏟은 정도로는 침수되지 않는다. 출처=IT동아



또한 이어폰에 IP65 등급의 방수가 적용돼있다. IP65 등급이면 모든 방향에서 분사되는 높은 수압의 물줄기로부터 보호되지만, 제한적인 수준이 유입될 수 있다는 의미다. 샤워기를 직격으로 맞는 수준에서는 유입될 수 있지만, 약하게 물을 쏟거나 땀이 흐르는 정도는 충분히 막는다. 고가의 무선 이어폰이라면 이보다 높은 수준의 방진 방수 기능이 적용되긴 하나, 6만 원대 가격에서 이 정도 등급은 드문 만큼 무난하게 쓰기에 좋다. 예시처럼 이어폰이 젖었다면 곧바로 털어낸 다음, 완전히 말린 후에 케이스에 넣어서 충전하길 바란다.

제품을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연결할 제품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이어폰의 양쪽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LED 상태 표시등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교차 점멸하며 검색 가능한 상태가 된다. 이때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이후부터는 자동으로 페어링 돼 케이스에서 꺼내기만 하면 바로 이어폰을 쓸 수 있다.

이어폰의 바깥쪽 측면은 터치 컨트롤을 지원한다. 휴대폰을 꺼낼 필요 없이 이어폰 하우징 테두리를 만져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전화를 받는 기능이다. 음악 재생 및 일시 정지는 이어폰 양쪽 중 한 곳만 짧게 누르면 되고, 볼륨을 키우고 줄이는 기능은 각각 오른쪽 및 왼쪽을 길게 누르면 된다. 각각의 버튼을 짧게 두 번 누르면 다음 혹은 이전 트랙으로 이동한다. 만약 전화가 걸려왔을 때는 아무 방향 이어폰을 짧게 누르면 받아지고, 길게 누르면 통화가 종료된다. 터치 감도는 나쁘지 않지만, 터치 시 알림음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사용 중에 착각하기 쉽다.

가성비는 무난, 연결성은 기대 이상



칩셋 덕분에 케이스를 열고 제품을 꽂는 것 만으로 바로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 출처=IT동아



처음부터 고가의 무선 이어폰을 활용하면 칩셋의 중요성을 잘 모르지만, 저가형 이어폰을 사용해왔다면 칩셋의 중요성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보급형 칩셋을 쓴 무선 이어폰은 이어폰을 꺼내자마자 자동으로 켜지고 스마트폰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전원을 켜고 블루투스 메뉴에 들어가 페어링을 연결해야 한다. 또한 도달 거리가 짧거나 수신 감도가 떨어지고, 통화 중 음성 전달이 명료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브리츠 어쿠스틱 TWS프로는 퀄컴의 QCC3040 칩셋을 탑재한 덕분에 고성능 이어폰에 가까운 연결성을 보여주고, 배터리 성능도 상당하다.

물론 음향 자체의 특성이 부족하고,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되지 않아 10만 원대 이상 제품들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느껴진다. 다행히 이어폰 형태가 귀에 잘 맞아 커널 형태만으로도 외부 소음이 제법 잘 차단되는 편이고, 또 음향에 민감하지 않다면 충분히 무난한 수준을 제공한다. 10만 원 아래의 무선 이어폰 중 활동성과 연결성이 좋은 제품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알쓸신IT] 통신 업계의 '라스트 마일' 혁신, FWA란?▶ 음향 기기에서 '개성의 아이콘' 될까? 무선 이어폰은 변신 중▶ [CES2022] '모바일 넘어 모빌리티로' 자동차에 방점 찍은 퀄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54 고객 중심 전략은 어떻게?..."창업 첫날처럼"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859 0
653 [알쓸신IT] 통신 업계의 '라스트 마일' 혁신, FWA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101 0
[리뷰] 퀄컴 칩셋으로 다듬은 연결성, 브리츠 어쿠스틱 TWS프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104 0
651 진화 거듭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마중물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159 0
650 [뉴스줌인] HDR 600 인증 획득한 MSI 써밋 MS321UP 모니터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3 870 0
649 은밀하게 진행되는 횡령사고, "CMS를 통해 사전 차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2 103 0
648 [리뷰] '콘텐츠 감상도, 간단한 작업도 OK' 에이수스 비보북 13 슬레이트 OLED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2 281 0
647 [모빌리티 인사이트] 자율주행 주차 로봇의 등장, 이젠 주차 걱정 끝!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2 1069 3
646 [IT신상공개] 한국인에겐 그림의 떡, 삼성 갤럭시 S21 FE 5G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2 2620 2
645 숨은 보험금만 '12조원', 숨은 보험금도 빠짐없이 찾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2 88 0
644 [리뷰] 와이파이6E 품은 첫 차세대 공유기, 넷기어 RAXE50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156 0
643 [IT신상공개] 무드등? 조명? 프로젝터?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국내 예판 시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1339 1
642 카카오·네이버가 택한 '뉴스 구독'... 포털의 사회적 책임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124 0
641 천차만별 가습기, 브랜드보다 먼저 따져봐야 할 건?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521 0
640 [리뷰] 책상에 주는 공간의 여유, 카멜마운트 고든 프로 UMA-2 모니터 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288 0
639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2R '삼성전자 vs 중국 연합'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130 0
638 [주간투자동향] 번개장터, 82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1 139 0
637 [CES2022] IoT 생태계 구축, 확대에 팔 걷은 글로벌 기업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164 0
636 [BIT 인사이트저널] 2022년이 기대되는 택시합승 서비스 '반반택시'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1542 1
635 음향 기기에서 '개성의 아이콘' 될까? 무선 이어폰은 변신 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214 1
634 실감 통화, 가상 스포츠 중계…2022년 등장할 차세대 광학 기술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0 124 1
633 [IT하는법] 혼자 쓰는 윈도 PC, 부팅할 때마다 로그인 귀찮다면?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1921 2
632 [CES2022] "IT 혁신이 한 자리에", CES2022가 뽑은 혁신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152 1
631 [CES2022] 올해 CES의 새로운 화두 NFT, 시장에 가져다 줄 변화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129 0
630 [CES2022] 중국 사라진 유레카 파크, 대한민국이 휩쓸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110 0
629 [기고] 아트테크가 뭐에요? 많이 묻는 질문과 답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73 0
628 [CES2022] 롯데 실감형 메타버스 CES 서 극찬.. '이것이 진짜 메타버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112 0
627 [리뷰] OTT 중심 시대에는 가정에도 프로젝터를! - 벤큐 4K UHD 프로젝터 'TK700STi'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79 0
626 [CES2022] 혁신과 전통 사이, 노트북 소비자들의 선택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7 1344 0
625 [CES2022] 코로나로 활짝 핀 게임 시장, 대형 업체들도 라인업 확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1299 0
624 [CES2022] 국내 게이밍 기어 제조사 마이크로닉스, 글로벌 대기업 사이에서 '존재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105 0
623 [CES2022] 파나소닉의 미래 키워드는? '사회적책임', '스마트 라이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94 0
622 [CES2022] 현대차, '미래차'아닌 '로보틱스 비전' 발표··· '더 큰 그림 그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100 0
621 [모빌리티 인사이트] 알아서 나를 따라다니는 '쇼핑카트'가 있다?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1632 0
620 [CES2022] 전기차 혁신에 시동 건다··· '미래 모빌리티 쇼'로 떠오른 CES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81 0
619 [홍기훈의 ESG 금융] 기업의 매출과 이윤을 분석할 때 ESG 요인을 평가한 사례 'AGF Investments Inc.' Part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6 61 0
618 [CES2022] 엔비디아, 자율주행차 플랫폼 생태계 넓힌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105 0
617 [CES2022] '모바일 넘어 모빌리티로' 자동차에 방점 찍은 퀄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81 0
616 [CES2022] 삼성전자의 미래, '지속가능성' '고도의 연결성' '맞춤형 경험'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1144 5
615 [CES 2022] 엔비디아, GPU 라인업 확장··· RTX3050부터 3090 Ti까지 등장 [3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2279 3
614 [CES2022] LG전자가 제시한 비전은? '스마트홈', 'ESG', '모빌리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154 0
613 [CES2022] 인텔, 노트북 및 데스크톱 12세대 코어 라인업 모두 공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1189 1
612 [CES2022] AMD, 신형 노트북 CPU·GPU 공개··· 올 하반기 '젠4 CPU'도 공개 [1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5 2699 19
611 [CES2022] CES2022에서 볼 수 있는 '올해 기술 트렌드'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17 0
610 [리뷰] 니콘의 부활 이끌 미러리스 카메라 Z9 [1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789 5
609 "경쟁사 진출 환영" 자신감 드러낸 LG, OLED TV 1위 입지 굳힌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4 167 0
608 [리뷰] 다 함께 노래 즐기는 파티용 스피커, JBL 파티박스 온더고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937 0
607 [리뷰] 업계 최고들을 위한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프로 듀오 UX582HS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3 1403 0
606 [리뷰] 눈 편안한 ‘웰빙’ 모니터, 벤큐 GW2785TC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1 123 0
605 [IT애정남] 애플케어+와 통신사 보험, 어떤 게 이득 클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1 1631 2
뉴스 [오!뜨뜨] 쌀쌀한데 뜨겁게 달궈볼까…‘좀비버스: 뉴 블러드’→‘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디시트렌드 11.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