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이란 말 때문에 일본 문화의 정수에 대한 이해보다 편견이 앞서게 되어 버림.

나이가 들어서야 일본 문화의 선진성? 그런 게 느껴지는 데 

이게 씨발스런 역사랑, 씹덕들의 잘못된 전철로 인하여 존나 길이 잘못 들어버림.

다만, 노래 감성이 슬픈 애수를 후벼파는 씨발스런 묘미가 있긴 한데 

좀 아쉽긴 함. 

그냥 미국 유학보단 훨씬 난이도가 낮은데 아쉽긴 함.

그런데 막상 일본 유학간 애들 보면 걔들도 일본 사회에서 최고정점까지는 아예 못가게 되어 있더라.

미국도 마찬가지지만(예를 들면 이민 1세대는 대통령 못하는 거)

암튼 GUMI - 천성의 약함 노래 들으면서 느끼는 거임.

음악조차 내 느낌엔 분명히 한국보다 우월함.

개인적으로는 한국<일본<미국<북유럽=영국 이 정도 순으로 문화가 우월한 것 같음. 최소한 음악은 그랬음

요즘은 한국도 많이 따라왔긴 하다만.

아 그러고 보니, 일본 드라마나 영화는 볼 때마다 병신 같고 정서가 안 맞아서, 보자마자 바로 껐음. 왜냐하면 그냥 지들만 통하는 논리 속에서 갇혀 살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답답해 보였음. 무슨무슨 맥도날드 영화 보고 나서 쓰레기 정서라고 존나 깠었던 기억 난다

그랬었다가 최근 진격의 거인 보면서, 관련된 세계사 좀 보고, 진주만 전쟁 다큐(미국 nat geo 제작, 당연히 미국 입장에서 본 내용이지만), 

존나 단순화된 그러나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버전으로 축약된 내용을 접하면서 다시 충격이었고.

일본 사회에서도 역사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시도가 생기는 건가 했다가,

최근 개봉한 오펜하이머 영화가 일본에서 외면받는 거 보고서, 여전하구나 싶더라.

1줄요약: 어렸을 때 부터 일본문화에서 체리피킹 했었다면 좋았을텐데(그렇지만 그랬다면 내 예감에, 걍 운동안하는 씹덕이 되었을 가능성이 클 거 같음. 

포켓몬 같은 현실도피망이 일본 문화에 너무 깊게 발달해 있어서 그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본고사 시스템 등은 공부할 만했을 거라고 생각함.

다만, 미국 문화에 비해서 경쟁을 다소 드러내놓고 장려하지 않아서, 좀 그 부분은 맞지 않았음 정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