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4년차 이런식으로 현태와서 퇴사율이 높다던데

너희들도 그런게 왔냐?

나는 대기업 지잡 전형으로 우리 학교 학생만 모아서 뽑는거 최종면접까지 3번을 갔는데

3번 다 탈락 함. 나랑 같이 면접 본 동기가 붙었는데. 그게 그렇게 배알이 꼴리더라

어차피 지잡대 그놈이 그놈이라서 학점 이런건 안보고 

udt 나왔다는 이유로 뽑고 학생회 했다는 이유로 뽑고 이러니까. 미쳐버리겠더라

나보다 뛰어난 놈이면 씁쓸한 마음 가지고 인정하겠지만

나보다 학점도 낮고 나을 거 하나도 없는 놈한테 패배한 마음은 살면서 겪어보기 힘든 치욕이었다

차라리 부랄 친구였으면 박수라도 쳐주겠는데. 대학 친구 한테는 그게 안되더라

하여튼 그렇게 좋은데 다 떨어지고 폐인처럼 살다가 최저임금 비스무리하게 주는 좆소 들어감

미리 알고 있었지만 월급날 통장 보니까. 현타 엄청 오더라.

개빡쳐서 그거 다 써버림.

그런식으로 돈 하나도 안 모으고 2년간 다 써버림.

남들은 1년차에 현타가 온다던데. 난 그런게 없었다. 니네들은 그런게 ㅇ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