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국에서 나왔고 현재 중국에서 일 중이다.

1. 공산당 감시 뭐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5년간 생활하면서 그딴걸로 불편한거 좆도 없다.

기껏해야 한국 인터넷 유튜브 접속할때 vpn켜야되는거? vpn 반간첩법 어쩌고 하는데 일반인한테 시비걸 이유도 없고 나도 걸려본적 없음.

중국애들도 vpn 많이 쓴다. 사회주의 불편은 진짜 실생활 측면에서는 잘 모르겠다.

2.중국인이랑 결혼해도 중국국적 취득 불가능하고 결혼비자 나오는데 결혼비자로는 취업 불가능.

결혼비자 따도 취업하려면 취업비자 따야되는데 회사에서 니가 꼭 필요한 인재라 생각해야 취업비자 내주겠지?

3. 4대도시 북경 상해 광동 심천은 일단 집값이 서울 혹은 서울보다 비싸다.

전세가 없으니 자가 아니면 월세인데 월세가 일반적인 아파트 30평기준 월 300 (상해기준), 주거비 지원되는 주재원 아니면 대도시생활은 어렵다.

(대신 상해기준 개인적으로 서울보다 환경이 훨 낫다)

물가도 중국 지방대비 2배정도? 그래도 한국 물가 절반이고 2선,3선도시로 내려오면 뭐 월 300기준으로는 조오오온나 풍족하다.

4.한국인 일자리 거의 없다.

한국자체가 요즘 죽 쑤고있고 당연히 중국내 한국기업들도 별로 메리트 없다. 별 기술도 없는 한국인 월 250-300 주고 뽑을 바에야 반값주고 조선족 or 중국어 가능한

한족 뽑지않겠냐? 내가 여기와서 체감중이다. 물론 어쩔 수 없이 한국인 뽑아야 하는 자리가 있긴한데 거의 없다고 보면되고 대기업일수록 주재원 따까리에

대도시면 세금 보험 때고 월세로 다 나간다.

5. 영주권만 얻을 수 있으면 은퇴 후 삶이 ㅈㄴ 괜찮다. 적당한 2선도시(칭다오급)만 되도 인프라도 괜찮고 물가도 1선이랑 꽤 차이나서

집만 1채있으면 진짜 ㅈㄴ 좋음. 솔까 비자문제만 아니였으면 은퇴자들 동남아 안가고 중국 옴.

한국이랑 거리도 2시간이고 비행기표도 뭐 왕복 10만원대로 구매 쉬움. 나는 한달에 한번씩 한국간다.

중국 영주권만 얻을 수 있으면 진짜 존나 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