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조건 날 거쳐야 함
- 생산을 하던 내부 관리 할때나 출장을 갈때도 내가 중간에 한번은 확인을 해야함

2. 일이 터지면 날 찾음
- 다른 사람은 못믿겠다면서 내가 하던 업무가 아닌데도 날 찾아서 해결하라고 시킴

3. 인사성까지 좋으면 고객오면 커피까지 타야함..(현타)
- 사장실에 고객들오면 내가 안내하고 커피/과자 심부름함

4. 주말에도 연락오고 휴가내도 연락오고 심지어 코로나걸리거나 병가 냈을때도 연락옴
- 한번도 연락 안온적이 없음(사장만 연락오는게 아님 다른 직원들도 물어본다고 연락함)

5. 출장은 무조건 나
- 회사 업무 상 택배를 많이 보내는데 만드는게 고가제품이라 수량이 많으면 직접 배달을 한다.. 출장이라고는 하는데 사실상 ktx타고 배달 업무 갖다오면 하루 다 날리는거라 내가 맡고 있는 업무가 쌓여져있는 ㅈ가튼 일이 벌어져있다


스타트업 회사다 직원 수 별로 없고 10년 정도 된듯?
내가 21년 2월에 입사해서 이제 2년 조금 넘었는데
여기 처음부터 다닌 사람보다 날 신뢰하는거 같다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작업지도서 만들고
생산 환경 같은거 바꿔보려고 배치도 같은거 만들어서 배치도 토대로 가구 배치 다시하고

중간에 1년 됐을때 온라인제조플랫폼 사업? 같은거 해서
하드웨어만 있던 회사에 재고 수량 소프트웨어까지 장착시키고
대학교를 산업디자인과 나와서 포토샵 일러 캐드까지 가능해서
3d 모델링도 시키고 직접 워킹 목업까지 돈 많이 안들이고 했다

나는 근데 제조직임.. 연봉도 낮고 내가 받던 복지같은 것 중 기숙사 지원 이라는 1개밖에 안남았는데 이거 말고는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내채공 끝나고 현타와서 그만두고 이직하려고 하는데 다음 회사에서는 이러지 말아야겠더라 그냥 열심히 하려고 했다가 이제 회사 오기 전부터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탈모가 올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