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3개끼리 협업해서 N빵 하는 프로젝트였음.

우리회사3명 A회사3명 B회사4~5명

사장이 B회사 사장이랑 있는 자리에서 A회사 직원들 근무시간을 체크하라고 함. (휴가, n시간 지각 등..)

구란가? 생각했는데 엑셀로 표 양식이 있더라

시발 그런걸 체크하라고 하면 당연히 A회사측에서도 기록하는 협의된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저쪽 직원들한테 혹시 '근무시간 체크'에 대해서 아시냐고 말함

그랬더니 그걸 왜 니가 체크하냐며 존나 싸가지 없는 직원이라고 그 회사에 소문남

1년 프로젝트였는데 말 걸어도 무시하고 현장도 같이 갔는데 걍 없는 사람 취급하더라

시발... 당시 회사 갓 입사한 말단직원이였는데 같이 온 대리랑도 사이가 안좋았어서 존나 지옥이였음.

입사 첫날부터 일 가르쳐주지도 않고 알아서 하셈 이러더니 아예 A회사 사람들이랑 편먹고 걍 없는 사람 취급하더라

지금도 생각나는게 책이나 회사내부 서버를 아무리 뒤져도 데이터가 안나와서 죄송한데 한번만 알려주시면 다음부턴 귀찮게 안하겠다 했는데 개병신새끼라고 욕쳐먹음

이 이후 회사 다니면서 회사 사람들이랑 말하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게 됨.

사수 있다고 해놓고 정작 사수인 본인은 일 가르쳐주기 싫어하는 회사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