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자마자 디시 국민갤에 바로 글올리는 저는 막장인가연??ㅋㅋㅋㅋ 면접 잘 보구 왔어~ 잘 본건지 아닌지는 순전 내생각이지만^^; 난 자기소개 외우지도 않고-_-; 그냥 학과 지식하고 내 좌우명만 되새기며 들어갔어 꾸벅 인사하고 자리 앉기 전 인사드리고 앉았지 교수님 세분 앉아계셨어 연세 지긋하신분 두분과 젊으신 한 분.(조교이신가?) 무슨 이유 때문에 과 선택을 했냐는 질문에 평소의 내 생각을 줄줄 말했지. 아마도 내 목소리가 약간은 떨렸던 걸로 기억해. 그러자 가운데 계신 교수님이 '야, 너 말 잘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웃으시더라고. 그리고 문항 두개 물어 보시는거 약간 버벅대면서 말씀 드렸는데 다 끄덕거리시며 들으시더라고. 한가지 맘에걸리는건 연세 있으신 두분은 표정이 좋으셨는데 다른 젊은분은 표정이 굳어있었어;; 제시했던 두 문항 - 기본소양 문항, 과 기본소양- 답하고 나선 짤막한 질문들 하셨었어 ~~~~~~ 그 중에 그럼 자취생활을 할텐데 잘할수 있겠느냐 물음에 네, 지금도 자취생활하고있으며, 자신있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 껄껄 웃으시곤 들어오면 열심히 하라고 중간에 앉아계신 교수님이 그러셨어 마지막으로 더 할말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려고 하자 그 젊은분이 시간다됐다고 막드라고... 순간 한 3초간 정적흐르고...다시 말을 띄려는 순간 그 젊은 분이 또 한번 제동....;; 그러자 세분 모두 여기까지 라는 말과함께 면접은 끝났지 수고하셨습니다 한말씀 드리고 목례 꾸벅, 나갈때 한번 더 꾸벅 하고나왔어. 내 귀가 팔랑귀라 괜히 '들어오면 열심히 하라'는 말씀에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 단 그 젊은 분이 맘에 좀 걸리네 ㅠㅠ 그 중간에 계셨던 교수님 - 내가 바라던 스타일의 교수님 같은데(드라마 눈의여왕에서의 교수님 같은 분^^) 꼭 붙었음 좋겠어^^ 이제 30일날 발표 ㅎㄷㄷ 응원 많이해준 횽들 고마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