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는 노원에 면허시험장에서 합격하고 학원등록했는데 필기 합격했어도 안전교육 3시간 필수더라 

목요일에 필기+ 안전교육 3시간 하루만에 끝내는게 좋다고 해서 3시간 연강으로 잡았는데 

존나 졸리고 수업도 무슨 20년전에 찍은거같은  교육 동영상 틀어주거나 책 읽어주는 정도가 전부여서 존나 졸리고 지루한데 사람도 없어서 딴짓도 못함 

안전교육을 저녁에 들어서 그런가 한 타임당 2명에서 4명정도밖에 없드라 

안전교육 끝나고 바로 기능교육 예약잡음 

물어보니까 10월에는 수능끝나기전까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예약잡는거는 안어렵고 바로바로 잡아주더라

일주일만에 따는게 목표라 월(2시간) 화(2시간) 기능교육듣고 화요일 12시에 바로 기능 시험봐서 붙음 

다른곳은 모르겠는데 녹천은 평일은 오후12시밖에 기능시험을 못봐서 나처럼 하려면 기능시험보는 당일 오전에 기능교육이 다끝나야됨

이렇게 이틀만에 끝내려면 첫날 끝나고 다음날 오전에 강습듣고 바로 시험본다고 신청하면 바로 해줌 

기능시험 강사는 4시간 전부 같은사람으로 배정됐는데 후기에서 보면 불친절하고 잘 안알려준다고 해서 걱정됐는데 나 알려준 사람은 친절하고 포인트만 잘 설명해주더라 따로 유튜브 안봤는데 첫날에만 좀 설명듣고 둘쨋날은 그냥 잡담이나 하면서 2시간동안 코스 뺑뺑이 돌았음 

아 근데 강사는 착한데 시험날 시험감독관이라고 해야되나 시험전에 살짝 설명해주고 인원조사하는 사람이 좀 반말하고 어떤 아주머니한테 반말하고 줄똑바로 서야된다고 뭐라고 하더라

그러고 기능 합격하고 수,목 도로주행 강습 신청함 총6시간이라 3/3 이렇게 들으려고 했는데 한수업당 2시간이라 2/2/2 or 2/4 or 4/2 이렇게밖에 안됨

다른사람들은 2/2/2로 많이 한다던데 나는 그렇게하면 시험을 토요일에 봐야되서 나는 금요일에 시험보려고 그냥 수2/목4 이렇게 했음

녹천이 도로주행 코스는 쉬운데 동부간선도로입구랑 노원,중계,하계로 가는길이라 왕복6차선에 차선도 많이 바꿔야되서 그게좀 힘들었음

도로주행 강사는 수,목 다른사람이였는데 기능시험때 만난 강사처럼 해주겠지 하고 유튜브도 하나도 안보고 그냥 갔는데 뭔가 불친절과 츤데레 사이의 어떤 성격이라 좀 짜증나더라 뭔가 안알려주는건 아닌데 물어보면 감으로 한다던가 시험당일에는 안내멘트 나오니까 그대로 하면 된다 이런식임 설명이.. 그리고 약간 운전을 하는게 내 의지대로 하는게 아니라 옆에서 그때그때 좌회전 우회전 차선변경 이렇게 알려주는대로 하다보니까 정신도없고 이래서 그런 후기가 있었구나 하게되더라.

도로주행 첫날은 정신없이 넘어가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유튜브에 올라온거 존나돌려보고 종이에 코스약도에다가 깜빡이 어디서 켜야되는지 체크해놓고 로드뷰랑 비교해가면서 공부했다.

그 다음날은 4시간인데 또 어제 그 강사일까봐 불안했는데 다른사람으로 바껴서 열심히 배움 그리고 4시간 연강이라서 좀 잘 봐달라고하고 당떨어질때 드시라고 

박카스두병 주니까 고맙다고하더라 

두번째로 만난 강사는 시험당일에 나오는 멘트들을 입으로 그때그때 해주고 주변에 학교나 백병원, 롯데백화점같은 큰 건물들 포인트로 찝어서 이건물 보이면 좌측지시등 킬준비하고있고 뭐 이런식으로 세세하게 알려줘서 어제 로드뷰랑 유튜브보고 배운거+강사 설명으로 둘쨌날은 그래도 만족스럽게 끝남

목요일에 강습끝나고 내일 시험본다고 신청함. 시간은 내 기억상으로는 8:30, 10,20, 12:30, 15:20 이렇게 네개였던거 같은데 들어보니까 10시랑 12시를 제일 많이한다고해서 10시로 신청했음 

원래는 강습받고 그당일에 바로 시험보려고했는데 도로주행은 그게 안되고 다음날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함

또 집가서 유튜브강의+로드뷰+이미지트레이닝 오지게하고 담날에 시험보러 10분 일찍갔는데도 시험 1시간 넘게 기다려서 11시 40분쯤 시작함

 감독관 한명당 3명이 배정됐는데 나는 3번째라 앞에 두사람 다 끝나서야 시험쳤다. 다른사람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참관하고싶었는데 내가 10시타임 맨 마지막이라 참관 못하고 그냥 나만 시험봤음. 10시에 네이버지도cctv로 봤을때는 차 별로 없었는데 12시 다되어가니까 차가 좀 많아지더라

타자마자 코스 뽑았는데 롯데백화점 지나가는 A코스 나왔음 내가 생각하기에 두번째로 쉬운코스 나와서 좋았는데 

내가 타자마자 빗줄기가 강해져서 좀 걱정했는데 비 오나 안오나 똑같더라 오히려 다른차들도 비와서 조심히 달리니까 조금 맘 편해진것도 있고 그랬음

시험치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딱히 뭐 실수한것도 없었는데 중간중간에 자꾸 파일철 열어서 뭐 메모하듯이 적길래 아 감점됐나 이런생각했는데 나중에 지인한테 물어보니까 감점이 아니라 시선처리나 정지시 중립, 깜빡이같은거 제대로 하는지 체크하는거 라더라.   

그리고 강습받을때는 옆에있는 사람이 계속 설명해주고 말걸고 하니까 조금 정신없었는데 시험칠때는 안내멘트만 나오고 감독관은 한마디도 안하고 있으니까 오히려 더 집중 잘되고 좋았음 

그러고 종료지점 와서 깜빡이 까먹고 안켜놓고 파킹넣고 시동껐는데 그냥 넘어가준건지 그거 감점해도 합격점이라 그런건지 아무튼 합격함

학원으로 다시 가서 서류받을줄 알았는데 차안에서 바로 도장찍어서 봉투에 넣어주고 학원 안들리고 바로 집으로 가면 된다고해서 집왔음

총 가격은 

학원등록비 803,000

보험료 8,400

기능시험 55,000

연습면허 발급비 4,000

도로주행시험 55,000

해서 92만원정도 되는듯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녹천은 도로주행 코스는 쉬운데 차선이 많고 자주 바꿔줘야되서 그것만 조심하면 다른사람들도 쉽게 딸수있을듯 수강생들도 별로 없어서 예약도 안빡세고 나처럼 단기간에 따려고하는사람들한테는 좋은듯 근데 단점이 다른데도 이런지 모르겠는데 시험비가 5만5천원이라 좀 비싸고 한번 떨어지면 기능이든 도로주행이든 주말포함3일동안 시험 못봐서 3일동안 연습 못한뒤에 감 잃어버린상태로 시험비 5만5천원 내고 재시험치던가 아니면 10만원내고 2시간 추가수업듣는수밖에 없음 추가로 도로주행 강사는 좀 복불복인듯 아니면  나처럼 박카스 한병 사다가 주던지해서 좀 잘 봐달라고해라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