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앞에 앉아서 투수들 몸푸는거 다 보긴했다

오원석이 실물과 화면은 좀 느낌이 다르긴하던데, 1회 볼질하는거보니 김민 생각나드라, 2,3회 투수같이 던지니 다행이긴한데, 얘 원래 이러냐. 상반기는 좀 던진다고하니, 상반기에 적당히만 좀 던지고, 하반기에 배제성이랑 둘이 돌아가면서하면 썌리 빠진 자리 적당히 땜빵은 해주길 빌어야지

불펜에 첨 몸푼건 이상동, 그리고 막상 등판한건 최동환

그리고 아는대로 우귤뜨고 쭉쭉 몸 푼 투수들 순서대로 나옴

박영현등판할때 진짜 개쩔었음. 매번 멀리서만 보다가 불펜에서 박영현몸푸는거부터해서 종소리둥둥때릴때 불펜 문 열고, 물 한번 뱉어내고,  카메라 뒤따라가면서 계속 찍어대는데 지리긴하드라

그나저나 빠따들 손주영 공 건드리지도 못하는데, 시즌때 만나면 좀 걱정되었음

일단 등장곡이 너무 많이 바껴서, 일단 적응안되는데,

그나저나 김민혁 등장곡때 율동(?)액션이 좀 짜쳐서 쫌 애매함..이걸 누가 따라하냐-

끝나고 게이트에서 선수들 사인 좀 받았는데 뉴비위주로.

최동환, 1등으로 나와서 양싸이드 싸인 다 해주고 갔음. 남자가 장발소화하기 어려운데, 멋있게 생겼드라

장진혁, 흠..잘생김. 한화에서 모델할만큼 잘생기긴했드라, 그와중에 누가 엄상백한화유니폼에다 사인받아감.

오원석, 등장했을때 젤 시끄러웠음. 소형준이랑 같이 나와서 그랬을 수 있는데, 옷도 얇게 입고 나와서 양싸이드 다 싸인해주고 감.

올해 유니폼 순위권에 오원석이랑 장진혁 많이 올라갈듯.

그나저나 장성우, 졸 잘생김, 애들한테도 친절하고, 애들한테 농담도 막 던지고하는거보니 호감. 내가 장성우보다 많이 형인데, 형같은 느낌? 나중에 해설해도 괜찮을듯. 여튼 잘생김. 믿어라, 잘생겼다. 

김동현, 진짜 키 크드라, 딱봐도 애가 좀 착해보임. 야구 잘할 관상이다.  막판에 부모님차?타러가는 길에 주차장에서 만나서 사진도 같이 찍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