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면서 친해진 2살연상누나가 있음

선톡은 거의 누나쪽에서 보냈었고 일상이야기같은거하고

서로 근무시간인 오후 12~3시부터 새벽1~2시까지 매일함

알바할때는 누나가 교대하고 한 2~30분정도 노가리까다 가거나

좀 일찍가서 담배피고있으면 와가지고 손으로 막 툭툭치면서 장난도 걸었고

난 누나가 장난치듯이 스킨십걸면 부끄러워하고 겁나얼탐

그리고 그 누나가 쉬는날에 갑자기 새벽에 전화가 와서 받으니까

아는언니랑 술을 먹다가 그 언니가 남자를 불렀는데

그 사람들보고 술맛이 떨어져서 화장실간다하고 런치고

집가는중에 심심해서 전화했다라고함

내용은 대충 넌 왜 여친안만들어?, 여친 있을줄알았는데,

넌 좋아하는사람있어?, 이상형이 뭐야? 이런식

전화는 저 이후로 안해봄

둘다 알바 그만두고 연락좀하다가 자연스럽게 한 3개월정도 연락이 끊김

그러고나서 며칠전에 다시연락와서 그때 알바했던사람끼리 술을 마심

식당 앞에서 먼저 만났는데 ~~야 하면서 팔을 잡더니 반강제로 팔짱을 껴버림

인사하고 먼저 들어가서 옛날 알바이야기하다가 누나가 "너 그때 진짜 귀여웠는데" 이러는데

키만 큰 오우거라 귀여움과는 거리가 멀어서 무슨뜻인지 궁금한 멘트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 1차 마무리하고

2차가서 옆자리를 앉았는데 자꾸 벽으로 밀듯이 기대고

허벅지, 팔 치고 쓰다듬고 이런느낌으로 자꾸 스킨십을 검

그리고 자기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울길래 달래주고 술자리끝나고

헤어지기전에 안아달래서 안아주고 헤어짐

솔직히 예뻐서 지금까지 다 받아주긴했는데 여우짓인지 호감인지

아니면 그냥 동생으로 편하게생각해서하는건지 잘 모르겠슴

나중에 둘이서 밥이나 술먹자고 해봐야 알수있는걸까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