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자기에게만 집중하고 온 시간을 다 써달라고 하면서, 

온 시간을 회사에 쓸정도로 회사에 헌신 하기를 원하면서,

데이트 중에도 타인을 위한 삶을 살길 바라면서,

동시에 자기한테만 집중해달라고 함,

추가로 내가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하는 사람이길 바람.

하나라도 어길시 태도 확 변하면서 비난양파 모드 됨.

불가능하니 적당히 선택해달라고 했더니 30분 입 꾹닫하면서 사람 속 터지게 해서, 일단 내가 알아서 해보겠다고 함

이와중에 회사 동료는 이상형이 뭐냐고 물어보면선 노골적이고

아는 사장님은 손녀딸하고 결혼하면 반포 아파트 공동명의로 준다고 내일이라도 만나보라고..

나는 결혼하고 싶고, 여친은 비혼주의 선언했는데, 나랑은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고 한 상황.

전 연애 환승당하고 연애는 신뢰, 의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지쳐서 한탄하면서 살고 있음.

생각나는대로 뭔가 적어보면..

1. 애를 이보다 더 보듬을 자신이 더 없음

2. 작은 요구도 부탁하기 어려움

3. 자기 잘못은 인지하고 있음. 내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가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못 박고 있음

4. 여친이 너무 흙수저라 미래가 안보임

5. 여친 비난 수위가 너무 쎄서 가끔 새벽에 눈물남

헤어져야 하는 건 나도 알겠는데, 그런 마음 먹는게 쉽지가 않음.

누군가는 나랑 비슷한 경험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행동했는지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