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00일 좀 넘은 남친있는데
걔가 나 꼬실때 엄청 고생했거든
맨날 나 집 데려다주고 내 말 하나에 꼼짝도 못하고 여튼 내가 걔한테 약간 어장? 같은거 치고 되게 애매하게 굴었단 말이야

쨋든 지금 걔한테 꼬실때처럼 해달라는걸 바라는거는 좀 이기적인것 같은데 이제 사귄지 며칠되니까 짜증도 늘고 나한테 화도 많이 내더라


사귀면서 헤어진적도 많고 솔직히 신뢰는 다 부서졌다고 생각들긴 하는데 난 걔가 너무 좋아서 아직 헤어질 마음은 없다 그리고 내가 노력하면 더 좋은 관계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

근데 난 사귀면서 마음이 커지는 타입이라 이제 100일 넘으니까 걔가 너무 좋아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다 서운해지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걔한테 좀 힘들게 군것도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그러는거면 그냥 받아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인데 걔가 시간 좀 갖자고 하더라 솔직히 나한테 이런말 하는것도 이제 내가 감당이 안된다는 소리로 들리고 한 두번 이런것도 아닌데 이젠 놔주는게 맞을까 싶다
근데 저번에 헤어졌었는데 진짜 ㅈㄴ 힘들었었는데 그걸 또 경험하고 싶진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