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남잔데 회사에 평소처럼 들어가는데 문쪽에 앉아있던 처음본 또래 여직원 A가 

몸이 앞으로 향한채 나를 부담스러울정도로 고개들며 3초정도동안 빤히 대놓고 쳐다보는거야

나는 못본척 지나갔지만 곁눈질로 살짝봤고

그리고 그때 이후로 계속 그 A라는사람이 생각이나더라?

그래서 말걸겸 실제로 (톡말고) 간단하게 "여기 물류팀이 어딘가요?"를 물어봤지

(더 말걸고 싶지만 너무 교류가 없는상태여서 뭔가 물어보기 어색하더라고)

그 후에 회사톡으로 "저 얼마전에 물류팀 어디냐고 물어본 남직원인데 점심에 뭐드세요?" 라고 물어봤지

그랬더니 2층식당이랑 구내(식당)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2층에 맛있는 일식집 아는데 같이 가실래요?"라고 물어봤지

그랬더니 "저는 대리님이랑 항상 밥먹어서요 국밥먹기로했어요 나중에 다같이 먹어요"라고 답장이 오더라고

그래서 내가 알았다고하니 맛점하세요라고 답장이 왔고

그래서 저번에 쳐다보신건 오해한건가 했지

그런데 그날 퇴근하는데 지문을 찍는데 왼쪽에서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나는 당연히 항상 인사하는 다른 남직원인줄알았는데 그 여직원 A 더라고

근데 좀 나도 존심이 있어서 한번 거절했는데 왜 또 쳐다볼까 싶어서 그냥 완전 눈길을 피했지

그후 현재 하루가 지났는데 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좀 헷갈리네,...

맘이 없는데 그렇게 대놓고 쳐다보기도 하는건지 참......

아니면 아직은 밥먹기까지는 부담스러운건지 ..혼란스럽다

일단 내 맘은 그 A가 자꾸 생각나네

나한테 관심은 있는거겠지? 그래도

(쓰고나니 별내용 없는것같긴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