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만들어주는 썸남 좋아한다는 글썻던 사람인데

어제 글쓰고 댓글보다가 용기생겨서 밤에 썸남한테 자취방 놀러가도 되냐고 했더니 휴일이라 될것 같다고해서 바로 갔어

가서 이번엔 술 안마시고 치킨만 먹고 대화하다가

썸남이 “시간 너무 늦었는데 가봐야하는거 아냐? 데려다줄까?”

이러길래 내가 앉은 상태로 썸남 배쪽에 얼굴 대고 안으면서 

오늘 자고가고 싶은데~ㅎㅎ 이렇게 했더니

썸남이 “뭐야 나 이러면 오해해” 이래서

그때가 기회인것 같아서 내가 얼굴 올려다보고 오해해면 안돼? 하면서 어제 댓글 조언처럼 썸남한테 키스해버렸어..ㅎㅎ

그랬더니 처음엔 어쩔줄 몰라하면서 입술만 대다가 내가 혀넣으니까 자기도 받아들이더라

그러고 결국 끝까지 했어..

끝내고 썸남이 수고했어 하면서 안아줬는데 품이 넓어보이기도 하고 냄새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어

그렇게 침대에 서로 안고 대화하다가 사귀기로하고 바로 또 해버렸다..

댓글로 용기줘서 고마워!!남친이랑 앞으로 잘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