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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이찬원과 데스매치, 뽑자마자 후회해”[EN:인터뷰③]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0.03.05 17:41:13
조회 3558 추천 154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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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무대는 2월 6일 방송된 본선 2차 1:1 데스매치였다. 당시 안성훈은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해 이찬원과 맞붙었다. 그러나 특유의 구수한 창법으로 ‘울긴 왜 울어’를 부른 이찬원은 만만치 않았다. 결국 10:1이라는 큰 점수 차로 이찬원에게 패했다. 

안성훈은 “장민호 형님이 (김)호중이를 선택하고 나서 바로 대결 상대를 뽑아야 했다. 머릿속이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정통트로트를 잘하는 친구를 살펴보다가 (이)찬원이를 뽑게 됐다”라며 “저도 부르고 나서 이길 수 있는 상대를 뽑아야 하는데 잘하는 사람을 뽑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후회가 됐다. 그래도 찬원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도 많다”고 회상했다. 

일부 팬들은 안성훈에게 ‘아씨’가 아닌 다른 곡으로 선곡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드러냈지만 그는 선곡에 후회를 느끼지는 않았다. 강한 색깔을 가진 노래 속에서 서정적인 트로트의 맛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그는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 실력 발휘를 못했지만 선곡은 만족한다. 이 노래가 경연에서 부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런 곡도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이 곡을 어떻게 소화해야할지 저도 고민이 많았지만 최대한 이미자 선생님이 부르신 그대로 가져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 무대를 통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는 가수로 성장하기 위해 자신의 단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 됐다. 앞서 마스터 박현빈은 안성훈의 ‘아씨’ 무대를 본 후 “안성훈은 예쁘기만 했다. 노래도 잘하고 예쁘다. 끝까지 너무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성훈은 “누가 옆에서 직접 가르쳐주거나 조언을 해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그때도 내가 생각하는 이미자 선생님을 떠올리거나 다른 분들이 부른 커버 영상 등을 보면서 공부했다”라며 “지적을 받고 ‘내가 너무 예쁘게만 불렀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를 돌아보기도 했다. 그래서 사형제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이찬원에게 10:1로 패한 충격이 컸던 이찬원은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평소보다 다소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다. 같은 팀 멤버였던 김수찬도, 남승민도 비슷한 이유로 의기소침했다. 다행히 사형제 팀 맏형 영탁의 밝은 에너지가 멤버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 

결과까지 좋았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팀 무대 자체로도 안성훈에게는 의미가 있었다. 그는 “사형제 무대 할 때 관객석에 계시던 팬 중에서 다른 가수의 팬이었다가 제 무대를 보고 제 팬이 되신 분이 있다. 열심히 춤을 추고 팔 꺾일 정도로 오토바이 흉내를 내고, 그런 모습을 좋게 보셨다더라. 그런 반응을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만족했다. 

함께 출연한 참가자들 역시 안성훈에게 좋은 스승이 됐다. 누구 하나 손꼽기 힘들 정도로 많은 참가자들에게 배우는 점이 많았다고. 그는 임영웅의 감정 표현, 영탁 형의 곡 해석력, 장민호 형의 무대 장악력, 김호중의 흡인력, 이찬원의 파워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성훈이 꼽은 ‘미스터트롯’의 성공 요인에는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은 참가자들의 배려가 있다. 참가자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면서 끊임없이 소통했다. 

안성훈은 “활동을 오래하신 영탁, 민호 형님부터 분량 욕심을 안 내시고 동생들을 챙겨주셨다. 다들 그랬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이 잘 된 것 같다. 서로 싫어하거나 경계하는 것도 없이 모두 축제처럼 즐겼다”라며 “누가 1등이 돼도 모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사람을 얻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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