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020년 부산대 재료공학과 취업현황이다
어? 왜이렇게 잘하지 하는 생각이 들 거다. 그것도 최근년도에 말이다.
심지어 부산대는 전화기가 강세인 대학이지 재료공학과는 비전화기인데도 말이다.(물론 부산대 재료공이 설잡정도는 입결로도 패니 ㄱㅊ)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지방대 프리미엄이 붙는다. 공대생들은 졸업하면 지방 공장에서 생산직들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장교 - 부사관 관계라 생각하면 된다.) 이때 서울애들은 뽑으면 때려치기에 축적된 데이터로 지방대를 선호한다.
두 번째로, 부산대의 공대 인프라가 있다. 부산대는 국립대임에도, 학생 1인당 쏟는 교육비가 2000만원이 넘을 정도로(국립대중 서울대 다음)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 있고, 아래 사진을 보면 부산대 재료공학과 건물인데 이와 같이 학과 하나가 공대 건물 전체를 잡고 쓰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공대 다니는애들은 알겠지. 인프라 좋다는데 별거 아니다. 그냥 건물 크면 장땡이다. 그많큼 연구실이 많다는거고 학부연구생이나 실험 수업을 하기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부산대는 12공학관 까지 있다. 공대 건물만 12개가 있다는 뜻이지.
부산대 내부에서도 반수해서 중경외시뜨면 고민을 하다 안가는애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아, 문과는 부산대 안에서도 인정을 못받는 편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