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퀴즈' 김관우, 게임 개발자→44세 금메달리스트까지 '스트리트파이터' 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9 06:10:03
조회 53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김관우 선수가 오락실 다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44세에 E스포츠에서 금메달을 딴 김관우 선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유재석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5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김관우 선수에게 "마흔넷에 스트피트 파이터 챔피언이 되셨는데 시상대 올라가서 태극기 볼 때 어떠셨어요?"라고 물었다. "이 태극기가 나로 인해서 올라가고 애국가가 나로 인해 틀어졌구나"라는 대답에 감동 받은 표정으로 듣던 MC들은 "'오늘 이 스포츠 스타디움의 DJ가 나구나'"라고 덧붙여진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김관우 선수는 "제가 이런 걸 또 좀 좋아하거든요"라며 자신만의 감성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결승까지 무패로 올라가셨다고요"라는 유재석의 감탄에 "저는 질 생각이 없었고요"라고 대답하기도. 유재석은 참다 못해 "사전에 인터뷰 준비하셨어요? 멘트가 자연스럽지가 않고 한동안 쌓여왔던, 자서전에 나오는 내용 같아요. 보니까 준비한 핵심 멘트 몇 개가 있는데?"라고 꼬집었다. 김관우 선수는 "내 앞에 있는 상대는 모두 다 이겨버릴 생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몇 경기가 남았다? 그런 거 세지 않았습니다"라며 꿋꿋이 대답을 이어갔지만 유재석은 "그래도 선수라면 체크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부터 스트리트 파이터를 해온 김관우 선수는 "게임 상대가 없었을 것 같은데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동네에서는 무조건 없었고요"라며 다른 동네로 대결 상대를 찾아다니다 나중에는 PC 통신으로 전국의 고수들과 대결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예전에는 게임에 대한 안 좋은 시각이 많이 있었어요. '너 게임해서 뭐 할래? 나이가 몇인데 게임을 해?'"라는 유재석의 말에 "저한테 하시는 얘기군요"라고 농담한 김관우 선수는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셨죠. 엄마한테 많이 혼나고, 오락실에 숨어있다가 돌아보면 아버지가 서 계시는.. 공포영화 같은 순간이 있었죠"라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아시안게임 출전 소식에 어머니는 뭐라고 하시던가요?"라고 궁금해했다. "어머니는 게임으로 메달을 딸 거라고는 생각 못하셨던 것 같아요. 메달을 따고 뉴스에 나니까 그때 아신 거예요"라고 전한 김관우는 "소식을 듣고 한참 서서 우셨다고.. 어머니가 '관우 원하는 거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 많이 하셨대요. 그걸 듣고 저도 좀… 저 잘되기만을 기도하신 거잖아요? '기도 하실 때만이라도 본인을 위해 하시지' 생각에 울컥했습니다"라며 눈물을 삼켰다.

두 MC들은 김관우 선수에게 도전장을 냈다. 20초만에 완패한 조세호는 유재석이 지자 "이런 걸 박살났다고 하죠?"라며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대결서 공격에 성공한 유재석은 게임에 한껏 몰입해 화면 속 캐릭터에게 "정신 차려라"라고 일갈해 폭소케 했다. 김관우 선수는 한 손만 사용하고도 유재석을 가볍게 제압하는 금메달리스트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최약체끼리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이긴 후 약을 올리며 세리머니를 해 웃음을 안겼다.



▶ '유퀴즈' 김관우, 게임 개발자→44세 금메달리스트까지 '스트리트파이터' 金▶ '나는솔로' 17기 역대급 자기소개에 솔로나라 '술렁'…의사에 교수까지 '반전 스펙'▶ 신혜선, 술 잘 마신다는 목격담 해명 "참이슬은 잘 못 마셔"▶ '악인전기', 3회부터 일월극으로 편성 변경▶ '고딩엄빠4' 오현아, 남편이 피임을 안 하는 이유? "맞는 사이즈 없어서"▶ 웹툰계 콜럼버스 김풍, 절필 선언 해명 '궁금증 UP'▶ 한혜진, 남편 기성용의 깜짝 3단 도시락에 감동▶ '오늘도 사랑스럽개', 교무실에 나타난 강아지로 궁지에 몰린 차은우, 박규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나▶ 서동주, 외할머니 용돈에 울컥한 사연 공개 "외할머니, 1년 전단지 알바로 용돈…쓸모없는 삶 같았다고"▶ '나는 솔로' 17기, "명불허전"과 "예측불가"의 자기소개 타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3804 황의조 논란 속 전 연인 효민 근황,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카페에서 포즈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113 0
13803 기안84 포르피 재회, "포르피가 강남에 있는 것도 꿈꾸는 것 같아" 1년 만에 재회한 감동의 순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73 0
13802 16기 상철 영숙 고소, '나는 솔로' 영철과 '돌싱글즈' 변혜진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함께 고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56 0
13801 이선균 겨드랑이 체모, 추가 채취해 2차 정밀감정 의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41 0
13800 KMDP,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375명에게 치료비와 투병 물품 지원으로 쾌유 응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476 0
13799 손연재, 임신 3개월 D라인 공개...블랙 원피스 속 여전한 미모 눈길 [2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486 32
13798 한예슬, 부산에서 '즐거운 여름휴가' [10]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1449 5
13797 제시, 인도네시아 발리서 핫핑크 비키니로 '섹시美' 폭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99 1
13796 탁재훈과 함께하는 미녀 셀럽 8명의 새 예능 '슈퍼걸스 배틀' 첫 방송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102 0
13795 '싱어게인3' 이해리 취향 저격 '기타등등', 슈퍼어게인 3인방의 반전 무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54 0
13794 '어쩌다 사장3' 한효주, "밥이 잘 안 됐어요. 딱딱해요" 김밥 컴플레인에 울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6 0
13793 임영웅의 '애모', 유튜브 조회수 600만 돌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1 0
13792 골든걸스 쇼케이스, 155년의 경력과 열정이 빚어낸 새로운 도전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59 0
13791 '실화탐사대' 이선균 마약 스캔들 & JMS 정명석과 정조은 민낯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2 0
13790 '푸바오와 할부지', 귀여운 아기 판다와 든든한 사육사의 케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7 0
13789 '나는 솔로' 17기, 슈퍼 데이트권 둘러싼 삼각관계→광수 러브라인 급부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9 0
13788 이국주 화보 공개, 16년차 개그우먼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 '나홀로 집에' 모티브로 한 화보 공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9 0
13787 방탄소년단 정국, 12월 입대…팬들에 "아미와의 추억 가슴에 간직하겠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5 1
13786 송지효, 새 프로필 공개... 흑과 백 콘셉트로 전혀 다른 매력 발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5 0
13785 아이진, mRNA 다가백신 'EG-COVII' 임상계획 변경 승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8 0
13784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앞니 빠지고도 투혼 "뇌종양에 걸려서 1년 전에 수술을 받고 1년 동안 투병 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1 0
13783 시대의 변화를 주도한 X세대 등장, 겨울축제 '청춘여행 8892' 내달 2일 개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8 0
13782 고니아, 첫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 모로코·칠레 공연 나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6 0
13781 허동화 청담해리슨병원 대표원장, 사우디 척추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강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8 0
13780 박민영, 37kg까지 암 환자 역 위해 감량…파격 비주얼로 몰입도 UP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76 0
13779 장근석, 사생팬과 내통한 지인에게 상처...비오도 괴롭힘 경험 고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7 0
13778 장혁, 데뷔 26년 만에 집 공개…깔끔한 성격+영어 사랑+어죽 사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71 0
13777 덱스, 소아성애 논란 작품 추천에 "관점 차이에서 온 문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8 0
13776 기안84, '태계일주3' 각오 "시청률 잘 나와야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7 0
13775 유연석 짝사랑 언급, '건축학개론' 강남 선배 역할에 억울함 호소 "악역도 아닌데"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9 0
13774 장근석·비오, "코 실리콘 빼라고" 코 수술 루머에 억울함 토로...장근석 공감 [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1865 0
13773 김정민, 루미코와 별거 중 밝혀 "아내, 아이들과 일본서 거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72 0
13772 이근 벌금형, 유튜버 폭행 혐의로 벌금 500만원 선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8 0
13771 성진환·오지은 이혼, 9년 만에 남남으로 "서로의 앞날 응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59 0
13770 [컬럼] 일상생활에서 실천해볼 수 있는 발기부전 예방법은?! [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1302 1
13769 '실화탐사대' 이선균 마약 스캔들, 여실장과의 관계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55 0
13768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에 전 여친 효민 과거 SNS 글 재조명 "그와 결혼할 바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71 0
13767 마츠다 부장, '라디오스타' 출격해 한국 생활과 군 복무 비하인드 공개 [4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322 39
13766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피해자 측 영상 속 여성 카톡 등 공개 "황의조, 싫다는데 왜 아직도 영상있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51 0
13765 대한신장학회 '자가콩팥검사키트지 배포 캠페인'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6 0
13764 송가인, 주민간담회 등 협력치안에 기여 인정 진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 받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6 0
13763 블랙핑크,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 수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4 0
13762 국내산 6년근 홍삼과 뉴질랜드 마누카 꿀이 만났다… 정관장 '홍삼마누카'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8 0
13761 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4관왕 쾌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41 0
13760 스탬피플협동조합-원주성모병원, 의료취약계층과 암환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8 0
13759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태국에 1000만불 규모 물량 수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7 0
13758 KBS 신작 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 제주 상영회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0 0
13757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상대 여성은 방송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78 0
13756 푸바오와 할부지, 국내 최초 자연 번식한 판다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8 0
13755 '나는 솔로' 17기 영자, "내가 아니야?" 4일 만에 영수의 1픽이 순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3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