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X송강 '마이 데몬', 아찔한 사내 로맨스 예고

메디먼트뉴스

2023.11.10 2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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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이 김유정, 송강의 아찔한 사내 로맨스를 예고했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도도하고 냉철한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의 차원이 다른 '밀당' 모먼트를 담아내며 설렘을 자극한다.

먼저, 최고 경영인상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르는 도도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비주얼과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은 보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특히, 대학생 때 회사를 차리고 7년 만에 업계 1위로 만들었다는 도도희의 비범한 업적은 그녀의 남다른 '악마력'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일밖에 모르는 도도희 앞에 뜻밖의 강적이 나타난다. 바로, 도도희의 손목을 붙잡으며 "너랑 결혼할 거야"라고 고백하는 구원이다. 뻔뻔하게 도도희를 끌어당기는 구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직원들의 눈을 피해 사내 비품실에 숨어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눈맞춤은 심박수를 높인다. 도도희를 '밀착' 경호에 나선 구원의 모습은 더욱더 극강의 설렘을 유발한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는 도도희는 그를 밀어내기 바쁘다.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두 사람을 두고 사내에는 사귄다는 소문이 퍼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도 사회생활이라는 게 있는데, 곤란해"라는 도도희에 "난 상관없어"라는 구원의 거침없는 직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더 궁금하게 한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로 분한다. 미래 그룹의 이방인인 그는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도 시니컬하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을 맡았다. 현생이 지옥인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 구원.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소멸을 막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강탈(?)한 도도희를 지켜야만 하는 악마 구원의 기막힌 운명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3차 티저 영상 공개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유정, 송강 티격태격 케미 두근거려", "숨멎 비주얼 커플, 빨리 보고싶다", "도도희 도도한 매력 터진다", "구원 뻔뻔한 모습도 귀여워.. 책임져 내 심장", "티저만으로 이렇게 설레다니", "김유정 손목 집착 송강, 이렇게 설렐 일?", "저런 악마라면 내 영혼도 줄 수 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24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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