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런닝맨'에서 양세찬과 러브라인 컨셉으로 고정 자리 노려

메디먼트뉴스

2023.11.27 10:35:03

조회 1261 추천 5 댓글 15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신예은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양세찬과 러브라인 컨셉을 잡으며 고정 자리를 노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하차 이후 첫 특집인 싱가포르 편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신예은은 양세찬과 커플 컨셉을 잡고 등장했다. 양세찬은 "환승연애했다"며 전소민을 만나다 신예은으로 넘어왔다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양세찬은 컨셉에 맞춰 신예은의 MBTI 조사를 했다. 신예은은 계획형인 J였고, 양세찬은 즉흥형인 P였다. 이에 신예은은 "돌발상황이 생기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양세찬은 "그런가보다 한다"고 답했다. 신예은이 계속 반박하자 양세찬은 "잠깐 얘기했는데, 너랑 되게 안 맞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예은은 "전 여자친구(전소민)는 잘 맞으셨나보다"며 기습 공격을 했다.

신예은은 이날 "아주버님 선물도 사겠다"라며 양세찬 형인 양세형의 선물까지 챙기며 컨셉에 과몰입했다. 또한, 양세찬에게 '뀨' 눈빛을 보내며 전소민 못지않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여기에 사백안을 만들고 맹구표정을 짓거나 코믹댄스를 선사하는 등 놀라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특히, 마사지 자리에 앉자마자 대뜸 자기 발냄새를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예은은 "진짜 발냄새 안 난다. 친언니가 제가 발가락으로 비빔밥 먹어도 된다고 할 정도"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예은아 시간되면 다음주에 또 나와라"라며 그의 예능감을 탐내는 등, 고정 멤버로서 합격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지석진의 총각 행세를 지적하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지석진 형은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이제 나이도 있고, 늦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결혼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직 그럴 때가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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