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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수 19개월 만에 증가…결혼 증가세 영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6 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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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 90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1명(2.8%)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2022년 9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통계청은 출생아 수 증가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 기저효과다. 결혼 후 첫째 아이 출산까지 평균 2년이 걸리는데,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혼인 증가 추세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작년 4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5% 급감하여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던 반작용이다.

4월 출생아 수는 2011년과 2012년에는 4만 명대였으나, 2013년부터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8년에는 2만 명대, 작년에는 처음 2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4월 증가세를 보여 11년 만에 감소세가 둔화되었다.

결혼 증가분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 출생아 수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월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22년 8월부터 평균 2년이면 출생아 수가 8~10월에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4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12명(4.0%) 증가한 2만 8659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가 증가했음에도 사망자 수가 더 많아 인구가 9610명 자연감소했다. 이로써 인구는 54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4월 혼인 건수는 1만 8039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3565건(24.6%) 증가했다. 지난 2월(-5.0%), 3월(-5.5%) 감소한 것과 달리 3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작년 4월 역대 최소 혼인 건수를 기록한 반작용으로 분석된다.

4월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3건(5.7%) 증가한 7701건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동거 기간 30년 이상의 이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4월 출생아 수 19개월 만에 증가…결혼 증가세 영향▶ 시노펙스, 30조원 규모 식품·제약·바이오 필터시장 진출▶ hy, NK7714 프로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선 에센스 출시▶ 국립나주병원, 재난정신건강 문화콘서트 개최▶ 라라동물의료원, 경기수의컨퍼런스 참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마음돌봄토크 등 스프링 피크 예방 위한 '봄생명사랑캠페인' 성료▶ 오송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1000+' 선정▶ 엑소좀 치료제 분야 바이오 기업들,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다수 선정▶ 킹 파이살 전문병원 겸 연구센터, 사우디 최초로 치료용 T세포 자체 생산에 성공▶ 레이저옵텍 '임카스 아시아' 참가…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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